칭찬은 사회적 관계 맺기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다. 그러나 우리는 타인을 향한 칭찬에 인색하다. 칭찬을 하는 것도, 칭찬을 받는 것도 어색한 사회에서 올레KT 태양대리점과 신터미널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동 대표는 를 통해 칭찬하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김 대표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이다. 그래서 지금도 다양한 단체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여러 단체에서 회원으로 또는 회장까지 역임한 그는 이 책을 접하면서 칭찬하는 법을 익혔다.김 대표는 2005년부터 2년간 당진시69학번연
예비 대학생에게 추천하는 책어색함을 해소하는 유쾌하고 기발한 잡담법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상사, 친하지 않은 동료와의 출근길, 고객과의 첫 미팅, 남녀사이의 첫 소개팅 등 ‘어색’하고 ‘불편한’자리는 우리에게 종종 찾아온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다. 이 어색함을 깨뜨리기 위해 우리는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이 머릿속에 맴돈다.김석붕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은 올해 봄 서울 지하철에서 4명의 여고생들과 교사를 우연히 만났다. 그들과 함께 지하철을 탔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여고생 3명은 나란히 붙어서 자리에 앉아 있고, 나머지
읍내동 플라워 샵 더 민트에서 꽃의 감동을 선물하고 있는 이보름 씨가 꽃을 접한 지는 4년이 됐다. 큰 화분을 실어 나르는 등 육체적으로 힘이 들긴 하지만 보름 씨는 좋아하는 꽃을 종일 볼 수 있어 행복하기만 하다.사실 보름 씨는 음악을 전공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음악 공부를 해왔던 보름 씨는 취미로 꽃꽂이를 배우다 전문적으로 꽃을 배우고 싶어 서울로 학원을 다녔다. 오랜 시간 동안 음악의 길을 걷고 있었지만 꽃의 매력에 빠져 큰 결심을 했다고. 취미로 가볍게 꽃꽂이를 배웠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새로운 정보를 알게 돼 흥미진진
순성면 봉소리에 살고 있는 전 당진시의용소방대연합회 이병덕 회장은 이 맘때 쯤이면 어머니 생각이 유독 많이 난다. 천안에 살고 있는 85세 어머니의 생신이 8월 말이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생각날 때면 그는 고도원 시인의 라는 책을 읽는다. 이 회장은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잘해야 한다”며 “미루지 말고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금 만약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살아계신다면 행복한 사람이고, 두 분 중 한 분이라도 살아 계신다면 이 또한 행복한 사람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
소설과 만화에서도 교훈 얻어“상대에게 본심을 들키지 말 것”당진에서 태어난 대진상사 임성빈 대표는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당진을 찾아 지금까지 이곳에서 살고 있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젊은 나이에 아버지의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다. 배송부터 경리업무까지 하나씩 천천히 배워 온 그는 사업을 물려받아 지금까지 대진상사를 이끌고 있다. 또한 임 대표는 대전·충남 대한적십자사 당진인명구조대의 대장이기도 하다. 13년 전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구조대원 활동에 보람을 느꼈고 그는 3년 전부터 구조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난
인사 잘하는 것이 생활의 기본취업준비로 바쁜 나날 보내교훈 얻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 선호 신평면 거산리에 거주하는 27세의 김정현 씨는 5년 전 당진을 찾았다. 청주 출생인 그는 서울에서 20년을 살다가 군 복무를 마치고 부모님의 고향인 당진으로 내려왔다. 취업준비생인 정현 씨는 요즘 면접을 보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학 시절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었던 그는 휴학 중에 근무했던 제약회사에 적성이 맞다고 판단해 생명공학과로 전과했다.그는 인생에서 많은 교훈을 받은 책이라며 을 당진시대
충남 논산시가 고향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여운익 지사장은 지난해 7월 1일 자로 당진지사장으로 부임하며 당진을 찾았다.그는 197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입사해 30여 년 간 부여, 대전 등에서 근무했다. 당진 근무는 처음이지만 여 지사장은 당진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단다. 그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 당진은 멀지 않은 곳”이라며 “당진은 나에게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여 지사장은 리더십에 관한 경영이나 마케팅, 영업에 관한 서적을 자주 읽는 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하는 만큼 당진시민들의 건강과, 시민을 위해
당진정보고에 재학 중엔 19살의 한지수 학생(신평면 거산리 거주)은 앳된 얼굴에 미소가 환했다.지수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은행원’이 되겠노라며 꿈을 키워왔다. 어렸을 때 삼촌이 선물한 워렌 버핏의 는 책을 감명 깊게 읽은 것과 함께 용돈기입장, 사용하지 않는 물건 판매 등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경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고.용돈을 벌기 위해 단순히 시작했던 물건 판매는 SNS를 활용해 확대해 나갈 정도로 남다른 경제 활동을 벌여 왔다. 또 은행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꼼꼼함
남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자가용에는 문화와 역사에 대한 서적과 문서가 한 가득이다. 남 해설사도 자신의 차를 ‘움직이는 도서관’이라고 말한다.운전할 자리 빼곤 책부터 문화·역사 관련 자료가 차 안을 가득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당진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료는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남 해설사는 남이흥 장군의 13대 손으로, 조상인 남이흥 장군의 사료를 정리하다 5년 전 해설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25년 간 남이흥 장군에 대해 공부하면서 남이흥 장군과 연관된 인물을 찾고 그 인물에 대해 공부했기에 남이흥 장군과 그 시대에 대
원당중앙감리교회 박두재 담임목사는 어디든 책을 갖고 다닌다. 시간을 정해놓고 독서하기엔 시간이 부족해 박 목사는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는다. 박 목사가 책을 읽으려고 하는 이유는 교인의 삶을 깊이 알기 위해서다. 그래야만 교인들을 공감할 수 있고 그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단다.“교인들의 삶을 알아야 성경말씀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요. 저는 목사로서 제 설교를 듣는 교인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해야 해요. 그러려면 그들의 삶을 깊이있게 알아야 합니다”박 목사는 김훈·김진명·조정래 작가를 좋아한다. 세 작가의 책은 거의 다
당진문화예술학교 팀원 이소영 씨는 두 달 전, 서울에서 당진으로 내려왔다. 대도시에서 살던 그는 당진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곳을 찾았다. 아직까지는 타지 생활이 낯설고 힘들긴 하지만 즐거운 소영 씨다.“제가 꿈꾸던 미래도시가 바로 당진이에요. 당진은 제가 느끼기에 타 지역보다 경제성장률도 높고 젊은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죠. 또한 예술과 경영을 전공한 터라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 일하고 싶어 당진을 오게 됐어요.”소영 씨는 다재다능하다. 대학시절 동양화와 멀티미디어 공학을 복수전공 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강슬기 씨는 안산에서 당진으로 내려온 지 이제 3개월 됐다. 부모님과 함께 순성면 성북리에 살고 있는 그는 27살 세무사 지망생이다.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은행원을 꿈꾸다 우연한 기회에 세무사라는 직업을 알게돼 3년동안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올해 8월, 1년에 한 번 있는 세무사 시험을 앞두고 있는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내곤 한다.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꿈을 위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그의 수첩에는 시험이 끝난 뒤 하고 싶은 것을 적은 ‘버킷 리스트’가 빼곡하다
아들을 키우느라 책과는 이별을 고했다는 새샘물독서모임 최혜숙 회장은 아이가 자라고 책 읽을 여유가 생겨 요즘 다시 책을 잡았다. 오랜 시간 동안 책을 읽지 않다가 접한 책이 바로 최 회장이 당진시대 독자들에게 소개할 이다.이 책을 읽으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최 회장은 “주인공인 11살 조지나가 한순간 집을 잃고 차에서 살면서 집을 구하기 위해 개를 훔치는 이야기”라며 “따뜻한 가족소설이라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조지나가 거짓말을 하면서 심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이게 돼요.
아이들에게 독서·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까치글짓기 독서·논술학원 박은주 교사는 살면서 인간관계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박 교사는 “관계를 맺지 않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며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비법 중 85%를 차지하는 것이 인간관계”라고 말했다. 그만큼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박 교사는 당진시대 독자들에게 라는 자기계발서를 추천했다. 책 저자인 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박영찬 소장의 강의를 듣고 대중에 대한 그의 흡입력을 배우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고.“이 책
“행복은 결코 먼 곳에 있지 않아요.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을 행복한 경험들로 채워나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참된 행복이지요.”당진시립송악도서관 김혜경 사서도 을 읽기 전엔, 먼 훗날 자신이 노력해야만 찾을 수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행복이 가까운 곳에 있음을 깨달았고, 그가 갖고있던 행복의 개념이 뒤바뀌는 계기가 됐단다.당진시립도서관의 직장인 독서회에서 다른 회원들과 책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김 사서는 독서회 선정도서로 추천된 이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됐다.김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박미정 씨는 젊은 시절 남달리 고민과 번뇌가 많았다. 어릴 때부터 누구보다 글에 대한 열정이 많았던 그는 반드시 글로 성공하겠노라 다짐했을 정도로 글을 사랑했다. 하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고 성장통을 겪으며 슬럼프에 빠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 속에서 살던 그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내 이름으로 된 책이 출판된다는 것이 부끄럽다고 생각했어요. 등단한 것이 아닌데 책을 냈거든요. 그래서 그 사실을 숨기기도 했죠”그는 출판 이후에도 끝내 슬럼프를 이기지 못해 낙
최근 바둑을 소재로 한 웹툰 원작의 드라마 이 선풍적 인기를 누렸다. ‘미생’은 바둑 용어로 ‘집이 완전히 살아있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쉽게 말해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것을 뜻한다.기업 및 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IT 회사인 눈소프트 김영민 대표이사는 “나는 아직도 길을 찾고 있다”며 바둑을 통해 수많은 승부 속에 처절히 부서지거나 무너지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조세래 작가의 를 추천했다.그의 집 한 편에 마련된 서재를 빽빽하게 채운 책장을 보면 김 대표이사
“워낙 책을 좋아해 여가시간에는 대부분 책을 읽으며 보냅니다. 햇볕 아래에서 읽는 책은 기분을 참 좋게 만들지요.”당진여객 장창수 계장은 얼마 전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 다독상을 수상했다. 책은 2주에 5권은 꼭 읽는 편이고 한가할 땐 1주에 4권도 읽는다는 그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어렸을 때 교사였던 작은아버지가 책을 많이 가져다 주셨어요. 친형님도 책을 정말 좋아하시고요. 환경이 그러하다보니 어렸을 때부터 잡지, 만화, 소설 등 여러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었죠. 특히 추리소설은 지금도 즐겨 읽
이즈치과 엄윤경 경영실장은 결혼 후 치과의사인 남편을 따라 당진에 왔다. 지금은 남편과 함께 병원에서 일하고 있지만 결혼 전 그는 서울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였다.“아무래도 국어교사였다 보니 책은 생활의 한 부분이였어요. 남편을 따라 당진에 왔는데 아는 사람이라곤 남편과 시댁식구들뿐이더라고요. 어떻게하면 당진에 적응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책 모임을 결성하기로 했죠. 그래서 타 지역에서 온 엄마들 몇 명이 모여 독서모임을 만들었는데 그 모임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한 권의 책을 읽고 대화를 통해 정보도 공유하
”26년째 국어과목을 가르친 정근훈 석문중학교 교사는 평소 학생들에게 ‘봉사’를 강조한다. 정 교사는 지난 2004년 석문중에 ‘밀알봉사단’이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독거 노인의 집을 방문하는가 하면, 매년 12월 31일 왜목마을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정 교사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또한 그는 학생들의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학생들의 탈선이나 비행, 학교폭력은 흡연에서 시작될 때가 많다”며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