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와 2014년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에 이어 올해 송산일반산업단지 2-3공구까지 해제절차에 돌입했다. 최근 몇 년 새 개발 예정이었던 산업단지가 줄줄이 해제되면서, 심각한 경제침체를 반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난 2008년 지정된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는 송악읍 부곡리를 비롯한 오곡리·중흥리 등 6개 마을에 걸쳐 182만 평의 산업단지를 개발할 예정이었던 사업으로, 정부 주도로 시작해 한 때는 세간의 기대를 받으며 이 일대의 지가상승의 주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된 경기침체에 지역주민들이 재산
돌잔치 전문 메가훼미리웨딩뷔페(이하 메가뷔페)가 지난 2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돌잔치부터 스몰웨딩까지메가뷔페는 돌잔치 전문 뷔페다. 돌잔치 외에도 스몰웨딩, 기업행사, 칠순, 팔순, 리마인드 웨딩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다. 또한 50석부터 250석까지 규모가 각각 다른 6개의 공간을 구비하고 있으며, 행사별로 공간 세팅이 달라진다. 더불어 각 룸마다 골드, 실버, 화이트, 전통 등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행사의 종류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메가뷔페는 대관료를 따로 받지
당진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82원, 경유 평균가격은 1276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과 비교했을 때 각각 8원과 4원씩 소폭 내렸다.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8일 송악읍 소재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은 각각 1511원과 1297원으로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당진지역 14개 읍·면·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당진3동(1470원)이었으며, 경유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정미면(1251원)이었다. 당진시 전체 휘발유
국수요리 전문점 다인식당이 지난 4월 원당동에 새롭게 문 열었다.전라북도 부안군 출신인 남경옥 대표는 결혼 후 남편을 따라 25년 전 당진을 찾았다. 남편의 사업을 돕던 그는 지인이 운영하던 카페를 리모델링해 다인식당을 개업했다. 남 대표는 “콩국수, 열무국수 등 질 좋은 식재료를 엄선해 조리하고 있다”며 “유명한 맛집에 버금가는 국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다인식당의 여름철 주메뉴는 콩국수다. 콩국수는 100% 국산 서리태를 사용하고 있고 면도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식감이 좋다. 또한 동절기에는 바지락, 오징어, 꽃게 등 다양
핫도그 전문점 명랑시대 쌀 핫도그가 지난 4월 읍내동에 자리했다.송악읍 금곡리 출신인 이준회 대표는 전대초, 송악중, 송악고를 졸업한 당진 토박이다. 포크레인 등 중장비 대여사업을 하고 있는 그는 인천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명랑시대 쌀 핫도그(이하 명랑핫도그)를 접하고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맛에 감탄하며 개업을 결심했다.이 대표는 “인천에서 처음 명랑핫도그를 먹었는데 저렴하면서도 맛있었다”며 “당진시민들에게도 명랑핫도그의 맛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명랑핫도그는 본사와 가맹점과의 동반상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정있는 청년들이 만든
당진시가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나라사랑공원에서 지난 6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당진시 관계자를 비롯해 각 보훈·사회단체가 참석했으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각 단체장들의 헌화 및 분향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한국시낭송가협회 김명회 충남지부장이 헌시를 낭독했으며, 한국무용지도자협회 한천희 당진시지부장이 추모무용을 선보였다.김홍장 당진시장은 “조국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위해 머리숙여 명복을 빈다”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조속히 조국통일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
순성면 갈산리가 고향인 안창규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당진에서 살아왔다. 그는 군대를 제대한 뒤 25살의 어린 나이에 왕창체육사를 개업해 40년이 넘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회활동도 열심이다. 그는 과거 자율방범대 당진시연합대 사무국장과 부연합대장을 맡았으며, 당진읍재향군인회장, 당진향교 청년유도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한편 원도심상가번영회 초대회장을 맡았던 그는 원도심상가번영회의 사무실의 노후화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안 대표는 “10년이 넘게 컨테이너를 상가번영회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며 “비가 셀 정도로 노후돼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가 제4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지난 5일 개최했다.이번 회기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며, 2016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사하고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정상영 위원장을 중심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및 유관기관 및 단체 직원 10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또한 지난 7일에 총무위원회는 각 실과별 안건을 심의했다. 5건의 안건을 심의한 결과 ‘회계과 2017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 계획’ 중 ‘삼선산
이의무 신도비는 조선 초기의 문신 이의무의 셋째 아들인 이행이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이의무는 성종 8년 과거에 급제했으며, 동국여지승람 편찬에 참여했고 사헌부 고위 관직을 역임했다. 그러나 형벌을 남용해 죄인을 사망하게 한 사건으로 파직됐으며, 15세기 말 무오사화로 평안도에 유배됐다. 정치에 환멸을 느낀 그는 홍주목사로 나갔지만 기한 내 조세를 수납하지 못해 투옥되기도 했다. 풍파 많은 인생을 살았지만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에서는 이의무에 대해 평생 재물을 축적하지 않고 사치를 부리지 않은 참된 선비라고 기록하고
서해중앙신협(이사장 백미) 조합원들이 지난 6일 경상북도 상주시 백화산으로 정기산행을 다녀왔다.이날 산행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서해중앙신협 본점과 송악지점, 합덕지점에서 각각 출발해 백화산에서 집결했으며, 주행봉을 거쳐, 잠수교, 금돌산성 안내판, 보문사터 등 약 5시간 동안 등산했다. 한편 서해중앙신협은 조합원들과 함께 매월 첫째 주 화요일마다 정기산행을 실시하고 있다.백미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20년째 정기산행을 실시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상호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산악회를 운영하겠다”고
면천읍성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읍성 내에 위치해 있던 구청사 철거가 결정되면서 면천면 신청사가 건립됐다. 면천면은 지난 7일 개청식을 열고 신청사 시대를 시작했다.면천면 신청사는 총 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면천면 성상리 일원에 부지면적 5619㎡(1700평), 연면적 966㎡(292평)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면사무소 민원실과 종합서고, 예비군중대 사무실, 농업인상담소 등이 입주해 있으며, 2층에는 다목적실,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 취미교실 등이 마련됐다. 또한 신청사는 건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일부를 태양광을 사용토록 해
당진시의회 양기림 의원이 지난 5일 열린 제47회 정례회에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지역 항구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진행했다.양기림 의원은 “올해 당진시 강우량은 평년 대비 64%에 불과하고 5월말 기준으로 평년 대비 37%에 그치는 수준”이라며 “가뭄이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미면 덕마리, 대운산리, 모평리 지역의 427ha 농지가 농업용수 부족으로 적기에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양 의원은 “고대면, 정미면
당진시가 가축사육 지역을 제한하는 조례를 지난 2015년 개정한 가운데, 대호호 일원을 중심으로 축사를 둘러싼 갈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정 전 기존 조례에서는 가축의 종류와 상관없이 주거 밀집지역으로부터 300m이상 떨어져 있을 경우 모든 축사를 허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12월에 개정된 가축사육 제한 조례는 10가구 이상 살고 있는 주거 밀집지역으로부터 △한우 300m △젖소 400m △닭 800m △돼지 1km 이상 떨어져야만 축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강화됐다. 그 결과 당진시 전체 면적의 88%는 가축사육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남도지부 당진시지회(지회장 한상화)가 매월 5일, 15일, 25일 3회에 걸쳐 지역 내 △롯데마트 △GS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계성지점 △축협 하나로마트 △당진전통시장의 물가를 조사하고 있다. 아래 목록은 지난달 26일 물가조사로, 당진시청 홈페이지 (www.dangjin.go.kr)에 들어가면 보다 다양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송악읍 한진리 출신인 김성식 대표는 상록초, 송악중, 송악고를 졸업한 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여행을 좋아했던 그는 대학을 졸업한 뒤 일본에서 3년 동안 유학생활을 했다. 서울로 다시 돌아온 그는 10년 동안 비디오 체인사업을 했고 2008년 고향인 당진에 내려와 여행사를 개업했다.“예전부터 여행을 좋아했어요. 일본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가이드 활동을 했던 기억이 떠올라 무작정 여행사를 개업했고 지금까지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일이 곧 여행이라는 사실이 너무 즐겁습니다.”한편 김 대표는 20년째 당진시대를 구독하고 있는
석문산단 활성화 등 건의사항 청취 국민권익위원회가 기업 옴부즈만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지난 26일 당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회의에는 당진시, 대전충남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5개 기업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창업기업에 자금 지원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따른 복지 지원 △석문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지원 △당진시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 감면 요구 등의 건의사항이 제기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건의사항을 토대로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치고
풍수해·폭염·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강구충남도가 2017년 제4회 정책현안조정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관리 종합대책을 점검했다.지난달 3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회의에는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충남도는 여름철 재난관리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군 협조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다.충남도는 최근 10년 간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8명,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346명, 물놀이 중 사망자 최근 9년간 38명이라고 밝혔으며, ‘인명피해 예방 및 재산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봉운)가 2017 행복충전 명랑운동회를 지난달 27일 당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자원봉사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회에서는 2인3각, 공굴리기 등 6가지 경기가 진행됐으며 운동회가 끝난 뒤 당진시자원봉사센터가 준비한 비빔밥을 먹으며 봉사자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봉운 센터장은 “무엇보다 안전하게 운동회를 치렀다는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한 아동청소년들의 참여가 늘어 의미있는 운동회였고 내년에는 더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길
바지락 캐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한진포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제13회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한진포구 일원에서 열렸다.축제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현진우, 온희정, 한가빈, 성은이 등 다양한 지역가수들이 참여한 바다콘서트가 개최됐다. 이어 본격적인 갯벌체험이 진행된 둘째 날에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이른 아침 배를 타고 나가, 물 빠진 갯벌에서 진행한 바지락 캐기는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한 가운데 일찌감치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또한 저울에 바지락을 담아 사회자가
충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으로 오미숙 녹색어머니회 당진시지회장이 선출됐다.지난달 30일 공주교통연수원 열린 충남연합회장 총회에서 오 회장은 회원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연합회장에 선출됐다.이날 오 회장은 충남 지역 15개 시·군과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모든 지회에 녹색어머니회를 지원하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오 회장은 “충남녹색어머니회는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통학로를 지키며 스쿨존 환경을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충남도 내 스쿨존에서 만큼은 단 한 명의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