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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당진시대 7월 15일자(969호) 독자투고 ‘우리영토 NLL 누가 포기한단 말인가’글 중에서 “우리영토 NLL 포기는 명백한 반역 행위이고 즉각 국정조사 실시해 책임자를 엄단해야 한다. (중략)회의록 내용과 같이 현 NLL과 소위 서해해상군경계선 사이 쌍방군대를 철수할 경우 우리 해군만 일방적으로 적적도 북방 수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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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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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토체질(소양인)은 매운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토체질은 장부구조상 비·위가 강하고 신·방광이 약한 체질인데 매운 음식은 비·위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몸을 상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매운 음식과 더불어 토체질에게 과하면 해로운 양념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소금’입니다. 소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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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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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6월 임시국회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여야의 입법전쟁이 본격화하고 경제민주화와 노동 관련 법안 등 민생법안들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국정원 국정조사’와 그에 따른 논란에 나온 한 의원의 발언으로 ‘서해 NLL 대화록 공개’ 문제가 정국을 뒤덮었다. 이에 따른 여야 간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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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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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TV에서 80세 며느리가 100세 넘으신 시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내는 다큐멘터리를 봤다. 요양원에 가지 않겠다고 보퉁이를 끌어안고 버티는 100세 할머니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자신의 건강이 안 좋아 더 이상 시어머니를 돌볼 수 없어 요양원에 보낼 수밖에 없는 며느리의 애틋한 심정이 전해져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릿한 아픔을 느끼게 했다.인간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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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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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쉽게 이용하며 생각하지 못한 전기 생산과 송전의 불편한 진실이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현장에 있다.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지만 제대로 된 협의는 진행되지 않고, 정부와 한전은 오히려 겨울철 전력난을 이유로 주민들을 몰아세우고 공권력을 투입해 힘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송전선로를 활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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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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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재단이 출범한지 3개월이 되어 간다. 그동안 지역의 문화예술인은 물론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애호가층을 만났다. 그런데 그들 중에 다수가 문화재단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이가 적었다. 주로 예술인들은 시를 대신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으며, 애호가층은 시를 대신해 당진문예의전당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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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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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 해 8월 말 정년퇴직으로 40여년 몸담았던 교직생활을 마감했다. 새롭게 펼쳐지는 미지의 삶, 제2의 인생을 출발한 지 반 년이 지났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이 이구동성으로 묻는 말은 퇴직 후의 근황이다.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내는지를 묻는다. 「생각하는 갈대」는 (퇴직 후에 개설한) 내 블로그(http://blog.naver.com/kjb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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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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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유럽은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다행히 우리나라는 2.8%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IMF는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 경제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투자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과 맞물려 우리 당진시의 성장도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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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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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전쟁의 포문을 열었던 6·25 전쟁이 발발한지 63년이 지났다. 6·25전쟁은 우리의 전쟁이자 인류의 전쟁이기도 했다. 6·25전쟁은 냉전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첫 신호탄 이었다. 3년간 계속된 6·25전쟁은 이 땅을 폐허로 만들었고 무려 52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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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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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발생한 소위 ‘국정원 여직원 선거개입’사건이 축소 은폐 되고 있다며 대학생들과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이번 사건은 국정원의 여직원 김 모씨 등이 역삼동에 소재한 모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ID 40여 개를 갖고 야당과 진보세력을 묶어서 비방하고 여당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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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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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창조경제 실현계획’은 각계의 큰 관심을 받았고 핵심정책인 창조경제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창조경제 실현계획’의 핵심은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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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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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부품으로 원자력발전소가 정지되면서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도 쏟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금과 같은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100만kW급 원자력발전소나 석탄화력발전소 7기가 필요하다며 수요예측 잘못과 공급 부족을 이번 전력난의 원인으로 들고 있다. 그러나 발전소 증설을 통한 전력공급 확대는 번지수를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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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6.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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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고 춥던 매서운 겨울의 기세에 봄은 영영 안 올것 같더니만 계절은 속일 수 없나 보다. 교정에는 봄꽃들이 활짝 피고, 학교 앞의 산허리에도 이름 모를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다. 지난 겨울 스쿨버스가 학교 앞 매방고개를 넘지 못해 모래를 뿌리고, 교직원이 나와서 힘껏 밀어서 간신히 하교 할 때 눈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니 다음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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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6.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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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1970년대 중동부 전선에서 소대장, 중대장, 정보과장 임무 수행 중 군축령, 광치령, 한계령, 진부령, 미시령, 곰배령, 향로봉, 대청봉, 설악산, 대암산, 점봉산, 오대산등 험한 산악지형에서 나라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수많은 훈련을 하면서 언젠간 나도 우리나라 산하를 다녀보고 백두대간을 종단하기로 결심했다. 군생활 36년을 마치기 직전인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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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6.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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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번영과 근대화를 위해 몸부림치며 젊은날의 어렵고 가난했던 시대를 극복하고 오늘의 발전상을 이룩했음을 볼 때 우리 노인들은 감회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새마을운동과 새벽종 절미운동 서독 광부와 간호사 파견, 박정희 대통령 내외의 서독 방문 연설 등 듣기만해 가슴이 뭉클하고 목이메는 의미를 우리 노인들은 다 알고 있다.대한민국은 이제 단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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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6.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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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만 해결해주면 80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겠습니다.” 윤창중 청와대대변인이 대사관 인턴을 성추행하던 지난 5월 8일, 미국 상공회의소가 워싱턴에서 주최한 오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너럴모터스(GM) 댄 에커슨(Dan Akerson) 회장이 던진 말이다. 이에 박 대통령은 “통상임금의 문제는 GM만의 문제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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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6.1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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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세종은 태종16년 2월 7일 대군 때 부왕을 따라 합덕 대전(垈田)을 지나 간 것이 우연한 인연이 되었는지 세종17년(1435) 12월 28일 판한성부사 권전(?-1441)의 따님 안동권씨를 세자빈으로 삼기로 결정하고 세종19년(1437) 2월 28일 세자빈으로 책봉했다.권씨는 태종18년(1418) 3월 12일 합덕현 대전(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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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6.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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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는 모심기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진지역의 농업인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는 풍부한 농업용수의 공급이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직원들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해 밤낮을 가지리 않고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삽교호는 삽교천지구 대단위 농업종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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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6.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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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공 남이흥 장군 집안은 남씨양세충신 정여문이 있는 충신 집안의 후손이다. 충신 집안에서는 왕실의 유고시 문상을 다니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일제 강점기에 고종 황제가 서거하고 남이흥 장군 문중에서는 남상락, 남주원, 남상직, 남계창 일행이 고종 황제 장례에 문상을 가게된다. 고종 황제 장례를 마친 남상락 일행은 만해 한용운과 함께 독립선언서 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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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6.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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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合德) 일대의 지명이 역사상에 기록된 것은 삼국사기(三國史記)권 37 백제지리지(百濟地理志)에 웅천주(熊川州 공주) 소속 군, 현, 성(郡 縣, 城)의 이름중에 금물현(今勿縣)이 나온다. 같은 책 권36 신라지리지(新羅 地理志)에서는 이산현(伊山縣)의 영현(領縣)으로 금무현(今武縣)이라 했다. 본래는 백제 금물현이었고 신라 경덕왕이 개명했는데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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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6.08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