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을 떠나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생계 수단인 직장과 함께 사회적 지위를 멀리하고 새로운 세대와 결별하고 떠나야 하는 순환적인 삶은 세상 모든 생명체를 지닌 자연의 이치와 같아서 괴로워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한때는 사회적 존경까지 한 몸에 받았던 자리였을 것이고 천하에 배운 자들이 모인 집단이라 부러워 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으로서 자식농사를 위해 평
칼럼
당진시대
2013.05.05 17:54
-
지난 4월 14일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에서 동아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기지시줄다리기는 세계유네스코 등재를 목전에 두고 문화관광체육부의 유망축제로 선정된 첫 해로써 매우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줄다리기는 총 3회를 다하지 못하고 2회째에 줄이 끊어져 10여 명의 참가자가 다치는 바람에 그대로 중지되었다. 그날 잘린
칼럼
당진시대
2013.05.05 17:53
-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통합 민주당 대선후보 모두 대선 공약으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을 하지 않기로 온 국민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저는 2006. 05. 31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을 받고 당진군수에 출마했던 장본인으로서, 공천에 대한 잘못된 폐해를 직접 경험해 본 모든 후보자와 가족, 그리고 측근들은 고통을 잘
칼럼
당진시대
2013.05.05 17:53
-
사고력은 ‘아름다워지는 능력’입니다.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은 멋있습니다. 모습이 아름다우면 기쁨을 줍니다. 아름다운 말을 나누면 함께 행복합니다. 행동이 아름다운 사람에게선 빛이 납니다. 아름다움은 기쁨과 행복이며, 모든 공동체가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사고력교육의 첫 번째는 ‘사유의 즐거움’, ‘생각의
칼럼
당진시대
2013.04.26 20:22
-
지난 4월 20일은 33번째 맞는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의 날은 재활의 날로부터 시작되어 1970년 각국은 재활의 날을 지정, 기념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사회에서 4월 20일을 ‘재활의 날’로 지정한 것이다. 그 뒤 우리나라도 재활의 날을 ‘장애자의 날’로 지정, 기념하기 시작했다. 특히
칼럼
당진시대
2013.04.26 20:21
-
현대사회에서 행정의 주요 목적은 공익을 증진시키는 데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공익은 공공정책의 주된 대상인 국민들 혹은 지역주민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에 현대 행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특히 성장이 최우선이었던 과거와 달리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사회·경제적으로 성장하게 되면서 굉장히 다양한 수요가 요구되거나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
칼럼
당진시대
2013.04.26 20:20
-
당진시는 지난 2006년도 수도권 규제로 당진에 공장이전 설립이나 개발업자와 투자자들이 많이 몰려 오게되자 공해업소 선별이나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당진시 자체 조례를 만들어 규제해 왔다. 2009년도 수도권의 규제가 모두 풀려 당진에 공장이전 설립이나 개발업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뚝 끊어져 부동산 거래가 없어 질 때 이 규제법을 상대적으로 즉시 해제해 원
칼럼
당진시대
2013.04.26 18:23
-
미국의 아쇼카재단(Ashoka Foundation)은 1980년부터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시작했다. 이 재단은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여러곳에서 아쇼카 펠로우를 선발하고 있다. 아쇼카 펠로우(Felloow)로 선발되면 전문적인 교육과정과 3년간의 자금과 경영 전반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이것은 단 몇 사람만으로도 사회가 변화될 수 있다는
칼럼
당진시대
2013.04.22 07:46
-
부도상태이던 한보철강을 인수한 현대제철의 고로제철소 즉, 일관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충남도로부터 2006년 1월 16일 송산1산업단지로 승인을 받았다. 고로제철소의 연관산업단지로 추진된 것이 송산2산업단지이다. 송산2산단은 충남도로부터 2009년 1월 5일에 지구지정 고시된 5,620,303㎡(약170만평) 규모로 3공구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칼럼
당진시대
2013.04.12 20:39
-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 1992년 미국 대선에서 빌 클린턴은 이 한마디로 현직 대통령인 조지 부시를 누르고 승리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지난 4월 8일 당진예술의전당 소강당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평소 교육이 당진의 미래라고 생각하던 차에 당진시개발위원회(김종식) 주최의
칼럼
당진시대
2013.04.12 20:38
-
얼마 전 충남도청 정책자문위원 자격으로 한 회의에 갔더니, 회의자료로 배포한 보고서가 무려 150페이지에 달했다. 보고서를 뒤적이는 중 ‘참여소통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제도를 연구한다는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소통’이라는 말은 지금 한국사회에서 한창 유행 중이지만, ‘참여’라는 말은 이미
칼럼
당진시대
2013.04.12 20:29
-
외손녀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다. 엄마 품에서 응석부리며 지내다가 처음으로 또래끼리 집단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가끔 엄마와 같이 외갓집에 오면 어린이집 다니기 전의 모습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천방지축(天方地軸)으로 주위산만하게 뛰어다니며 말썽부리던 애가 행동이 조심스러워졌고 거칠었던 말씨도 순화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칼럼
당진시대
2013.04.05 18:44
-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 산다할 것을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수애가 출연한 ‘님은 먼곳에’ 라는 영화 속에서 가수 김추자의 이 동명의 노래가 애절하다. 미국 사람들은 이혼하는 법정에서 판사가 이혼신청자에게 두가지를 묻는데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지가 얼마나 됐냐는 것과 아
칼럼
당진시대
2013.04.05 18:43
-
전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3년이 되었다. 2010년 3월 26일에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함이 북한 정찰총국 소행으로 보이는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을 받아 침몰했으니 천안함 함체는 폭발과 함께 두 동강으로 절단되었고, 침몰했다. 피격 당시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이 구
칼럼
당진시대
2013.03.29 17:55
-
지역의 곳곳을 다녀보면 ‘참 장사 안된다, 살기 어렵다’ 하는 분들을 적지 않게 만나게 됩니다. 경제의 혈액인 돈이 안돌고, 일자리가 늘지 않는 일은 국내외적으로 지속되는 어려움이지만, 지방의 서민들에게는 하루하루가 더욱 고통스러운 시기입니다. 전통시장과 원도심 등 전통상권, 그리고 농어민과 중소기업 등 서민분들이 앞으로의 전망 또한
칼럼
당진시대
2013.03.29 17:54
-
사업비를 보조 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라면 어디나 1년 동안 운영하였던 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산보고로 분주하게 한해를 시작하게 된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도 자체 사업에 대한 정산은 물론이고 매년 1~2월에 실시하여야 하는 평가로 인해 공공·민간 가릴 것 없이 원망 아닌 원망을 들어야 하는 시기이다. 한해 첫 단추를 끼워야하는 다급한 시기에 지난
칼럼
당진시대
2013.03.29 17:53
-
지난 대선을 앞두고 여당과 야당 모두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다. 앞으로는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기대에 부응하는 달라진 정치를 하겠다고. 그러나 지금 정치판은 여전히 옛날 그대로이다. 아니 오히려 그보다 더 퇴보해, 사실상 국정마비상태에 이르렀다.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라며 선거판을 누볐던 박근혜 대통령은 장관이 모자라 국무회의도 주재하지
칼럼
당진시대
2013.03.22 17:57
-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취임 일성과 함께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근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엔 희망의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 으레 기대와 희망으로 한동안 주가도 꿈틀거리고 국민들은 희망을 갖기 마련인데, 오히려 갈등과 분열만 난무하고 있는 것 같다. 이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의 리더십과 국회
칼럼
당진시대
2013.03.22 16:31
-
자신은 왜 이리 부족한가 그리고 긴장 상태로 아파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 늦게나마 알게 되었는가.현재와 과거를 반추해가며 불안한 미래를 상상하며 살아가게 되었으니 말이다. 내가 없으면 안 될 것이라는 마음 그러나 세상은 더 잘 만들어 질 것이라 믿는다. 우리 인간은 짜내는 고통을 안고 세상에 나온다. 세월이 가면 등은 굽고 머리는 희여지고 수많은 병마가 찾
칼럼
당진시대
2013.03.22 16:30
-
아침에 아파트에서 출근하면서 이웃을 만났을때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 하면 그날은 왠지 하루종일 기분이 상쾌하다. 하지만 서로가 다른곳을 쳐다보고 그냥 지나치게 되면 별로 유쾌하지않은 하루를 시작하게된다. “안녕하세요 !”, “아, 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인사는 한
칼럼
당진시대
2013.03.22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