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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02년 칠레와 처음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한 후 10년간 47개국과 10개의 FTA를 체결했으며, 미국과는 2006년 협상에 착수해 2012년 3월 15일에 FTA를 발효시켰다. 한·미 FTA에서는 농축산물 협상대상 품목(HS코드) 1531개 가운데 98%가 관세철폐 이행 품목으로 양허되었다. 주요 농축산물의 양허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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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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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푸르름과 싱그러운 햇살로 가득해지는 6월은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이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국민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념행사와 기념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하지만 이런 추모행사나 기념식들이 언제부터인가 의미가 점점 퇴색하고, 매년 거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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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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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관광역사는 1800년 이후 삼국시대 불교가 전래되면서, 사찰을 찾아 순례하면서 시작됐다.신라시대에는 뱃길에 따라 주막과 원, 그리고 산길 과객의 쉼터인 객사 등의 숙박 시설 등이 발달해 있었으며, 이는 조선시대 초까지 이어져 내려왔다.대한제국 시대에 들어서는 서양과의 활발한 문물교류로 인해서 철도가 처음 들어왔다. 이로 인해 물자의 이동과 관광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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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3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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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에서는 돈 자랑 하지 마라’는 말이 있었습니다.합덕 시장에선 썩은 생선도 다 팔수 있고 합덕에선 강아지도 만 원짜리 지폐도 물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풍요로 왔던 곳이었습니다. 이 말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지는 못했지만 장항선 일대와 합덕 버그내에서 한때는 통했던 말입니다.합덕은 삽교천과 소들평야를 중심으로 일찍부터 농경문화가 발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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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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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하청노동자 다섯분이 가스질식으로 사망한 산재사건이 발생해 그 억울한 영혼이 구천을 맴돌고 있다. 또한 지역의 시민사회단체가 대책위도 꾸렸다니 늦었지만 다행스런 일이다. 현대제철의 산재사고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달콤함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이다. 특히 현대제철을 비롯해 굴뚝산업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 피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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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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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 드라마는 사극이 대세다. 그 중 병자호란과 당쟁이 극심했던 숙종 초기를 배경으로 한 두 종류의 드라마가 눈길을 끈다. 병자호란은 준비 없는 국방이 얼마나 큰 댓가를 가져오는 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으로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의 허약한 정치력에 끼어들어 국정을 문란케 한, 한 여인의 삶을 다루고 한편은 인조반정으로 강고한 정권의 중심을 이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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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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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언론에 장애인거주시설이나 노인요양시설 또는 보육원(예전의 고아원)이나 장애인복지관의 건립을 둘러싸고 지역주민들이 반대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기사가 나온다. 종합사회복지관이나 청소년복지센터 등을 건립하는 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데 앞의 시설들에 대해서는 인근 주민들이 반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는 대개 장애인이나 고아 그리고 병든 노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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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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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어두운 곳에 불을 밝히면 만겁의 어두움이 사라지고 밝음이 오듯이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봉축하는 연등 물결. 상서 광명은 우주에 가득하고, 자비의 구름은 온 국토를 감싸 하늘과 땅이 환희와 감사로 충만한 오늘.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작은 등불이라도 그 밝기는 태양과도 같다. 그 큰 밝음으로 중생의 무명을 씻어 주시기 위해 부처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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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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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가뭄 등이 계속 발생했고, 104년만의 유래없는 가뭄도 겪었다. 그러나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는 그동안 삽교호 저수량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여 104년만의 극심한 봄 가뭄속에서도 불구하고 운정양수장에서 대호담수호에 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충남 서북부지역의 가뭄 극복에 커다란 역할을 한 바 있다.앞으로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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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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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다. 당진시 경제도 급격한 변화와 성장을 겪어왔으나, 최근 들어 그 성장세가 조금은 주춤해진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4월 발표한 1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은 당진시 발전에 불행 중 다행인 일이다. 현대·기아자동차가 특수강, 첨단신소재를 자체 생산하기 위해 투자계획을 밝힘에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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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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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떠나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생계 수단인 직장과 함께 사회적 지위를 멀리하고 새로운 세대와 결별하고 떠나야 하는 순환적인 삶은 세상 모든 생명체를 지닌 자연의 이치와 같아서 괴로워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한때는 사회적 존경까지 한 몸에 받았던 자리였을 것이고 천하에 배운 자들이 모인 집단이라 부러워 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으로서 자식농사를 위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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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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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4일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에서 동아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기지시줄다리기는 세계유네스코 등재를 목전에 두고 문화관광체육부의 유망축제로 선정된 첫 해로써 매우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줄다리기는 총 3회를 다하지 못하고 2회째에 줄이 끊어져 10여 명의 참가자가 다치는 바람에 그대로 중지되었다. 그날 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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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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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통합 민주당 대선후보 모두 대선 공약으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을 하지 않기로 온 국민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저는 2006. 05. 31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을 받고 당진군수에 출마했던 장본인으로서, 공천에 대한 잘못된 폐해를 직접 경험해 본 모든 후보자와 가족, 그리고 측근들은 고통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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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5.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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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은 ‘아름다워지는 능력’입니다.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은 멋있습니다. 모습이 아름다우면 기쁨을 줍니다. 아름다운 말을 나누면 함께 행복합니다. 행동이 아름다운 사람에게선 빛이 납니다. 아름다움은 기쁨과 행복이며, 모든 공동체가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사고력교육의 첫 번째는 ‘사유의 즐거움’, ‘생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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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4.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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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은 33번째 맞는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의 날은 재활의 날로부터 시작되어 1970년 각국은 재활의 날을 지정, 기념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사회에서 4월 20일을 ‘재활의 날’로 지정한 것이다. 그 뒤 우리나라도 재활의 날을 ‘장애자의 날’로 지정, 기념하기 시작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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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4.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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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행정의 주요 목적은 공익을 증진시키는 데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공익은 공공정책의 주된 대상인 국민들 혹은 지역주민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에 현대 행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특히 성장이 최우선이었던 과거와 달리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사회·경제적으로 성장하게 되면서 굉장히 다양한 수요가 요구되거나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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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4.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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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지난 2006년도 수도권 규제로 당진에 공장이전 설립이나 개발업자와 투자자들이 많이 몰려 오게되자 공해업소 선별이나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당진시 자체 조례를 만들어 규제해 왔다. 2009년도 수도권의 규제가 모두 풀려 당진에 공장이전 설립이나 개발업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뚝 끊어져 부동산 거래가 없어 질 때 이 규제법을 상대적으로 즉시 해제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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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4.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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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쇼카재단(Ashoka Foundation)은 1980년부터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시작했다. 이 재단은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여러곳에서 아쇼카 펠로우를 선발하고 있다. 아쇼카 펠로우(Felloow)로 선발되면 전문적인 교육과정과 3년간의 자금과 경영 전반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이것은 단 몇 사람만으로도 사회가 변화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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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4.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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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상태이던 한보철강을 인수한 현대제철의 고로제철소 즉, 일관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충남도로부터 2006년 1월 16일 송산1산업단지로 승인을 받았다. 고로제철소의 연관산업단지로 추진된 것이 송산2산업단지이다. 송산2산단은 충남도로부터 2009년 1월 5일에 지구지정 고시된 5,620,303㎡(약170만평) 규모로 3공구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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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4.1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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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경제야,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 1992년 미국 대선에서 빌 클린턴은 이 한마디로 현직 대통령인 조지 부시를 누르고 승리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지난 4월 8일 당진예술의전당 소강당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평소 교육이 당진의 미래라고 생각하던 차에 당진시개발위원회(김종식) 주최의
칼럼
당진시대
2013.04.12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