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오랜 시간 이어온 태봉면옥은 지역에서는 품질 좋은 한우로 이미 이름이 알려졌고,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하여 전국으로 소개된 곳이다.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로 팬들을 여럿 둔 태봉면옥(본점)이 지난달 당진시보건소 옆에서 옥돌고개 양우내안애 아파트 앞으로 이전했다. 참숯불에 구워 육즙 살아식당에 들어서면 내부 중앙에서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태봉면옥의 주메뉴는 한우다. 한우 전문점인 만큼 엄선한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며 안창, 토시, 살치, 새우살 등 여러 특수부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숯불에 구운 한
어둠이 내려앉은 당진의 겨울밤을 비추는 조명이 지역 곳곳에 설치됐다. 연일 눈발 날리는 혹한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긴긴 겨울밤을 밝히는 조명들로 하여금 어쩐지 따스함이 느껴진다. 하늘의 별빛이 땅에 내려앉은 것처럼 아름답게 반짝이는 당진의 밤산책에 초대한다. 따뜻하게 옷 껴입고 빛으로 가득한 당진의 겨울을 거닐어 보자. 면천읍성 일대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면천읍성 일원이 매일 밤 밝게 빛나고 있다. 면천은 당진지역에서도 역사·문화 자원이 많은 동네다. 복지겸 장군과 효심 깊은 딸 영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분위기에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부부85가 문을 열었다. 김진현, 정혜란 대표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85년생 동갑내기 부부이다. 이들은 골프장에서 일하고 싶어 했던 아내 정혜란 대표의 바람으로 당진을 찾게 됐고 5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해오다 더 재밌는 일을 해보고자 디저트부부85를 문 열게됐다. 김진현 대표는 군생활을 할 때부터 요리를 시작해 일식을 제외한 여러 종목에서 요리사로 일해왔으며 정혜란 대표 또한 요식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다. 조리제빵과를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을
신선한 샐러드와 알찬 속재료로 만든 샌드위치로 건강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샐러드·샌드위치 전문점 녹미가 문을 열었다. 녹미의 박용준 대표는 성당초, 당진중학교를 다니다 아버지의 일을 따라 대전으로 떠났다고. 그 후로 학교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중 식당에서 설거지를 담당하다가 자연스럽게 요리에 발을 들였다. 요리를 할 때면 자신의 영역인 주방에서 오로지 요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는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우기 위해 호주로 어학연수 겸 요리학교에 입학하기도 했지만 약 8개월 쯤 다녔
방어방어가 제철을 맞았다. 겨울 방어는 봄 도다리, 여름 민어, 가을 전어와 함께 계절별 제철 생선으로 손꼽힌다. 방어는 여름철 러시아 캄차카반도 근처서 서식하다 월동을 위해 제주 바다를 찾는다. 산란을 앞둔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인데 이때 나오는 방어는 1년 중 가장 기름기가 많고 육질이 쫄깃하며 고소한 맛이 난다. 무엇보다 방어는 회로 먹는 것이 제격으로, 살점이 두껍고 씹는 맛이 좋아 등살, 뱃살, 볼살 등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등살은 근육이 많아 담백하며 뱃살은 기름기가 많아 감칠맛이 좋다. 또한 꼬릿살은
다양한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가 마련된 오밀당이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오밀당 당진지엔하임점의 이병석 대표는 순성면 봉소3리에서 나고 자란 당진 출신이다. 그는 순성면에서 핸드폰 매장을 3년 째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단체에 기부해오고 있다. 판매 수익금 뿐만 아닌 식품 기부까지 이어가 보고 싶었던 그는 오밀당을 운영하게 됐다고.오밀당은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공정이 깔끔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100여 종의 밀키트를 만날 수 있다. 이 대표는 매주 화, 목, 토요일마다 서울 본사에서 물
삼선산수목원의 경치를 느끼며 푸짐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삼선산가든이 지난 10월에 문을 열었다.삼선산가든의 전수일 대표는 경기도 평택시 출신으로, 당진에 살고있는 사돈을 만나 여가를 즐기고자 지난 9월에 삼선산수목원을 찾았다. 삼선산수목원의 풍경이 마음에 들었던 그는 삼선산가든을 인수해 운영하게 됐다고.전 대표는 자동차 제조업에 종사하다가 서울에서 맛본 고기의 맛에 이끌려 요식업에 종사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 길로 군 생활을 취사병으로 시작해 올해로 30년째 요리해오고 있다. 삼선산가든에서는 전 대표가 그간 식당을 운영하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2월에는 추운 날씨에 몸도 굳어지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동시에 면역력도 저하된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도 쉬운데, 추위를 이겨내고 겨울 면역력을 올려주는 겨울 제철 음식을 알아보자. 아귀아귀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2월부터 2월까지 제철이다. 사시사철 아귀가 잡히긴 하지만 한겨울의 아귀는 통통하고 단단하게 살이 올라서 그 어느 때보다 맛나다. 아귀는 흉측한 외모와 달리 건강에 이로운 생선인데,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저칼로리 음식으로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쫄깃한 껍질은 콜라겐 성
직접 구워 촉촉하고 부드러운 쿠키를 맛볼 수 있는 코코쿠키가 지난달 12일에 문을 열었다.코코쿠키의 김정아 대표는 석문면 삼봉1리 출신으로 탭댄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20년에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바깥활동을 할 수 없어 취미삼아 가족과 나눠먹을 쿠키를 만들기 시작했다. 올해 2월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며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다가 집에서 쿠키를 만들기에는 제한이 있어 직접 가게를 문 열게됐다.코코쿠키에서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쿠키들을 맛볼 수 있다. 쿠키에 들어가는 견과류는 통으로 된 것을 공수해 김 대표가 직접
한 건물에서 PT와 헬스 그리고 스크린골프까지 할 수 있는 프렌즈 핏과 프렌즈 아카데미가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 이곳의 2~3층은 스크린골프장인 프렌즈아카데미로 조성됐으며 4~5층은 헬스를 할 수 있는 프렌즈 핏이 있다. 프렌즈아카데미는 10개 타석이 있고, 앱을 이용해 타석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 타석번호를 예약할 수 있어 대기시간 없이 쾌적하게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연습한 내용을 앱으로 확인할 수 있고 비거리와 타겟안착률을 통계·분석까지 해 줘 정확한 연습이 가능하다. 각
겨울철에는 생선이 맛있어진다. 대부분 어류가 산란을 위해 몸집을 불리고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합덕읍 운산리에 자리한 싱싱횟집에서 싱싱한 회와 해산물로 겨울철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보는 것을 어떨까.경북 청송 출신의 정영실 대표는 젊은 시절 면천 출신의 남자를 만나 결혼하며 당진에 연고를 만들었다. 더불어 친정어머니가 합덕읍에서 오랫동안 야채가게를 운영하면서 그도 합덕읍에서 살곤 했다. 40여 년간 간호사로 근무했던 그는 5년 여 전 싱싱횟집을 인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병원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위생과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한 그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길 수도, 피아노 연주를 체험해 볼 수도 있는 파티룸 살롱드피아노가 문을 열었다. 살롱드피아노의 살롱은 프랑스어로 상류사회의 사교 모임과 응접실을 뜻한다. 안주인이 응접실을 개방하고 초대받은 손님들은 응접실에서 지식을 나누는 것에서 유래됐다. 살롱드피아노의 박종서·최상아 대표는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며 다양한 문화 소통공간을 대여하는 일을 해보고 싶어 지난 1일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40평의 넓은 공간으로 파티를 할 경우 최대 2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전자레인지, 냉장고, 싱크대,
넓은 잔디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멍블랑과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일반 카페 그린블랑이 면천면에 문을 열었다. 멍블랑과 그린블랑의 김찬희 대표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당진에 온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4년 전에는 읍내동 유니클로 후문 근처에서 스터디카페를 운영했었다고.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문을 닫고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그는 휴식기를 갖는 동안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다시 카페 운영을 준비해왔다
우렁이를 한자로는 전라(田螺)라고도 부르는데 ‘밭에서 사는 소라’라는 의미다. 그 이름처럼 우렁이는 논이나 작은 연못, 개울가 등에서 서식한다. 한때 과도한 농약 살포로 식용은 고사하고 구경하는 것도 어려울 정도였으나 유기농법이 생기고 식용으로도 인기를 얻으면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우렁이는 달팽이, 다슬기와 비슷하며 큰 것은 높이 65mm, 너비 40mm 정도의 크기다. 살은 약간 미끄덩하면서도 쫄깃하다. 이런 식감은 콘드로이틴 황산과 관련이 있다. 콘드로이틴은 인체 관절과 연골·피부·혈관벽 등에 존재하는 생리 활성 물질이기도
운동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복싱을 할 수 있는 ‘곽우철 복싱’이 당진문예의전당 사거리에 문을 열었다.복싱은 쉬지 않고 몸을 움직여 열량 소모에 효과적이라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사람이나 샌드백 등 움직이는 물체에 정확하게 펀치와 킥을 날리는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순발력과 민첩성 향상에 효과가 좋다. 이외에도 호신용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곽우철 복싱’의 국승대 관장은 전북 정읍시 출신으로 현역 복싱 선수다.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해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 입상하며 경력을 쌓아 왔다
누구에게나 오래 간직하고 싶거나 혹은 편해서 오래 신고 싶은 신발이 있다. 하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신발은 닳기 마련이다. 이 닳은 신발을 살려주는 ‘플렉슈’가 당진에 문 열었다. 서산 출신의 정동오 대표는 일찍이 당진으로 이사와 당진초와 호서중, 신평고를 졸업했다. 졸업 후 그는 자동차 제조공장에 취업해 6년 동안 일했다. 그러다 정 대표는 일을 그만두고 어렸을 때부터 줄곧 관심있던 신발에 눈을 돌렸다. 종종 좋아하는 힙합 음악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등장하는 가수들이 신은 신발에 관심을 가졌고, 신발 관리법도 스스로 배워왔다고. 이러
입동이 찾아오고 추워진 날씨에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요즘이다. ‘어서와 칼국수 먹자’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얼큰한 장칼국수와 동죽이 들어가 시원한 칼국수로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건강하고 신선함을 갖춘 음식”어서와 칼국수 먹자를 운영하는 장지영 대표는 대전 출신으로, 평소에 요리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다. 음식을 만들어 나누기를 즐겼던 그는 과거에 뷔페를 운영하기도 했었다.한편 그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당진에 자주 오가다 당진 사람들이 흔히 접하기 어려운 메뉴의 칼국수를 판매하고 싶었다고. 장 대표는 “시
근력과 유연성 강화에 좋아 자세교정 및 재활에 탁월한 필라테스를 배울 수 있는 리딤필라테스 당진점이 지난달 28일에 문을 열었다.리딤필라테스 당진점의 김미향 대표는 대호지면 출신으로, 조금초·당진중 대호지분교장·당진고를 졸업했다. 그는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해 물리치료과를 전공으로 삼고, 일을 해왔다. 또한 클래식 필라테스, 모던 필라테스, 재활 필라테스 등 여러 자격증을 갖추며 2년 동안 필라테스 강사로 일했다. 그러다 육아를 하며 휴식기간을 가진 뒤 함께 일했던 동료의 소개로 리딤 필라테스의 협회장을 만나며 직접 매장을 문
산미 없이 깔끔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HG커피로스터즈가 지난 8월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HG커피로스터즈의 강희구 대표는 전남 여수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회사 일로 일찍이 당진에 자리를 잡았다.원당초와 호서중·고를 나온 그는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자 서울로 향했다. 군 제대 후 복학을 고민할 무렵 학업을 잇기보다는 사회에 일찍 나서고 싶은 생각에 바리스타의 길을 걷게 됐다.바리스타로서도 최선을 다했다. 계속된 공부와 연구를 이어 왔으며, 이에 대한 성과로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글로벌커피챔피언십의 라떼부문
대덕동에 위치한 15STATION(대표 김연지·김혜진 자매, 이하 15스테이션)이 산뜻하게 분위기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9월 말 다시 문 열었다.지난 2015년에 생긴 15스테이션은 넓은 쇼파와 의자, 엔틱하고 빈티지한 분위기로 꾸며졌던 반면 9개월간의 휴식기를 거친 카페는 이전보다 밝은 분위기로 인테리어됐다.카페 입구부터 밝은 노란색으로 칠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한 귀여운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벽면은 크림색 바탕에 군데군데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노란빛과 하얀빛의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