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강면 내경1리 출신의 박옥진(엘리사벳 박) 씨가 지난 5일 영국 런던 서남부에 위치한 킹스턴 지역의 올드몰든에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한국인 최초 구의원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까지 4년이다. 올드몰든 지역은 한인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계 이민자의 구의원 배출은 처음이다. 정신병원 병동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박 의원은 “한인사회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한인의 권익을 보호해주는 사람은 없었다”며 “한인 뿐만 아니라 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소수민족들에게 힘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
당진시에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 상황에 놓여 있는 마을이 있다. 본지에서는 마을의 전설과 옛 지명, 보호수를 비롯한 자연환경, 열녀문·효자비 등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와 마을이 가진 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는 마을의 이야기를 기사와 영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 보도합니다. “어릴 적에 부모님 말씀 안 들으면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들 많이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지난 9일 신성대 새마을동아리와 2022년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 발대식 참여 등을 협의했다. 새마을지도자 합덕읍협의회·부녀회(회장 박광기·주옥순)가 지난 8일 영농사업의 일환으로 감자복토작업을 궁리 새마을농장에서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송악읍협의회·부녀회(회장 이수길·김순임)가 지난 7일과 8일, 10일, 11일 송악농협 육묘장에서 모판치상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9일에는 월례회의를 개최한 후 반촌리 새마을꽃동산에 꽃묘를 식재했다. 새마을지도자 석문면협의회·부녀회(회장 장용민·김명자)가 지난
이상저온 현상으로 감자 작황이 부진한 가운데, 감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20kg 한 박스에 5만 원이었던 감자가 현재 7만 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개한 수미감자 도매가격을 분석해 보면 20kg 한 박스(상)에 최고값이 7만8700원, 최저값이 6만 원으로 평균 6만7400원을 기록했다. 이 가격은 1개월 전보다 1만4600원, 1년 전보다 4만2700원이 오른 수치다. 평년보다는 1만9000원이 높다.감자 소매가격 역시 가격이 올랐다. 1년 전 100g당 400원이었던 수미
집에서만 들을 수 있던 마을 소식을 휴대폰을 통해 집밖에서도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 당진시가 지난해 사업비 2억4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현재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을방송 운영자인 이‧통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스마트 마을방송은 마을마다 설치된 가정 내 수신기 외에도 개인 휴대전화로 마을방송 청취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마을이장이 휴대폰 앱(App)을 통해 방송하면 주민들은 휴대폰이나 집 전화기로 소식을 들을 수 있다.또한 이·통장은 주민들의 방송 청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
송산면 송석리에 송원학당(이사장 이용백, 원장 김성권)이 개원한 가운데 지난달 28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송원학당 자리는 140년 전 이용백 이사장의 증조 할아버지 때부터 서예와 한문 등을 가르쳐오던 서당이 있던 곳으로, 이 이사장이 지역사회를 위해 이 공간을 무료로 제공했다. 현재 송원학당에서는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김성권 원장이 서예와 한문 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휴게 공간을 조성해 장기, 오목 등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대전 중도법무법인에서 32년 간 사무장으로 일해온 이 이사장이 무료 법률자문을 진행하
모내기 철로 바쁜 시기이지만 면천면 원동리 주민들이 마을회관을 재탄생시키고자 붓을 잡았다.그 노력의 결과로 마을회관의 벽이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과 원동리의 상징인 ‘원앙새’ 그림으로 꾸며졌다. 이달 초부터 면천면 원동리 주민들이 마을회관 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꽃도 없고 풀도 우거져 삭막한 느낌이 들었던 마을회관이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화사해졌다. 벽화 그리기 3일차였던 지난 11일에는 한국조각협회 당진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원 부녀회장이 밑그림을 그리면 여러 명의 주민들이 밑그림에 색을 더했다. 이날 벽화 그리기에
고대면 옥현1리(이장 박홍열) 마을회관 현판식이 지난달 30일 진행됐다.지난 1월 고대면 옥현리는 넓은 토지면적에 따른 주민들의 요구로 옥현1리와 옥현2리로 분리됐다. 현재 옥현1리에는 100여 세대의 20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박홍열 이장은 “지난 2~3년 간 마을 반장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옥현1리 마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당진원당한라비발디 아파트 부녀회(회장 이미경)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지난 4일 경로당에서 이뤄진 점심식사에는 어르신들이 참석해 부녀회가 이틀동안 손수 준비한 음식을 즐겼다. 이미경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부녀회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하지 못했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길 노인회장은 “부녀회에서 노인을 공경하는 의미로 자리를 마련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석문면 교로3리가 1년 동안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석문면 교로3리는 탄소배출양이 많은 석탄화력발전소 당진발전본부가 위치한 지역으로,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환경교육과 선진지견학, 마을 대청소,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이 이뤄진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석문면 교로3리 부녀회(회장 이홍이)가 주관하며 교로3리 마을회(이장 전준환)와 당진발전본부 민간환경감시센터(센터장 김병빈)가 후원한다. 지난달 25일 주민설명회
새마을지도자 합덕읍협의회·부녀회(회장 박광기·주옥순)가 지난달 25일 영농사업의 일환으로 우강면 부장리에서 로타리 작업을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송악읍협의회·부녀회(회장 이수길·김순임)가 지난달 5일 동안 송악농협 육묘장에서 볍씨 파종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29일에는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봉사’ 행사를 열고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31가정에 김치를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 석문면협의회·부녀회(회장 장용민·김명자)가 지난달 28일 석문농협 육묘장에서 볍씨 파종 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면천면협의회·부녀회(회장
당진시농업회의소(소장 최우현) 소식지 창간호가 지난 1일 발간됐다.당진농화 창간호에는 농업회의소의 역할과 필요성, 농업인 권익보호사업과 농촌인력 중개사업 소개, 주요 활동, 품목별 농업정보 등이 담겨있다. 최우현 소장은 “당진 농업인들에게 농업정책과 사업을 안내하고 회원 동정 및 농업정보를 전달하고자 소식지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 당진시농업회의소에서는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농촌 발전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본부장 이석용)와 당진시지부(지부장 전철수)가 지난 2일 청년창업농 스마트팜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당진시지부 임직원 40여 명은 완숙토마토 줄기 유인 및 토마토 선별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은 “청년농업인들은 농업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이자 미래”라며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재단(이사장 이승준)이 당진시에 3600만 원 상당의 농기계를 기탁했다.지난 4일 오리온재단은 ‘오!감자합니다’ 농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승용관리기와 제초기, 붐스프레이어 등의 농기계를 당진시에 전달했다. 기탁된 농기계는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순성농협 감자작목반 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리온재단 관계자는 “농촌 소멸의 위기감이 대두되면서 농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부각되고 있는 요즘 농가의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향후 농기계 지원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농가에 도움을 주는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지난달 매주 화요일마다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용미생물(EM) 생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일상 속 생활환경 보존 및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유용미생물은 작물의 생육 촉진, 생산성 향상, 병해충 발생 감소 및 토양개량 등에 활용 가치가 높으며, 농약·비료의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해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 보전하는 역할을 한다.이번 교육은 주방비누, 올인원 순한 샴푸, 바디워시 만들기 등 유용미생물과 자연재료를 이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
공익재단법인 지속가능 상생재단(이사장 김향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선물상자를 송산면에 전달했다. 지난 3일 진행된 전달식은 상생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선물상자에는 치약, 참치 등의 생필품이 포함돼 있다.김향곤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회장 구본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송산면 유곡리의 한 가정을 방문해 청소 봉사를 지난달 29일 진행했다. 대상 주민은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집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영양결핍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를 발견한 주택관리인이 송산면으로 도움을 요청했고, 주민은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했다.그러나 퇴원 후 다시 돌아올 집 청소가 시급했던 가운데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한 송산면행정복지센터 및 당진시 사회복지과 직원 20여 명이 청소 봉사에 함께했다. 이날 송산면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합덕읍지대 김진규 지대장이 이임하고 전찬수 지대장이 취임했다.지난달 30일 합덕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합덕읍지대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내빈소개에 이어 행동강령 낭독,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재직기념패 전달, 지대기 반납 및 전달, 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이임한 김진규 지대장은 “합덕읍 자율방범대가 전찬수 지대장을 중심으로 뭉쳐 합덕에서 제일가는 봉사단체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제는 뒤에서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주도
순성면 봉소리에서 미살림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양은희 대표가 책 를 출간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순성미술관 야외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저자 인사와 함께 축하공연, 사인회 등이 이뤄졌다.한편 는 흙의 생명력과 소중함 등을 느낄 수 있으며 흙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법 등이 소개돼 있다.양은희 대표는 “흙에 대한 사랑을 갖고 살다 보니 흙이 재밌는 놀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과 발달장애인들이 마음껏 흙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
당진시의원 라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용균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선거사무소는 석문면 통정리에 위치해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김동완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과 이종윤 당진시의원, 양명길 당진수협 조합장이 축사를 전했다. 더불어 가족 소개 및 후보자 인사, 기념촬영 등이 이뤄졌다. 김용균 예비후보는 “변치 않는 믿음과 사람에 대한 의지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며 “나를 키워준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지켜봐준 분들에게 변치 않는 의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인, 이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