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해나루보호작업장은 발달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보호고용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개소한 해나루보호작업장이 올해로 11년 차에 들어섰다. 해나루보호작업장이 시작될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걸어가고 있는 박정욱 원장은 처음에는 두리마을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3년 뒤 해나루보호작업장이 생기면서 팀장을 거쳐 원장을 맡고 있다. 해나루보호작업장은 당진시에 등록돼 있는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과 고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현재 해나루보호작업장에서는 원두커피 생산과 카페 사업장 운영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지난 8일 우리마을사랑운동 수시교육을 했고, 12일에는 시군 전현직회장 간담회 및 3월 월례회의에 참석했다. 14일에는 43명이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대줄꼬기 봉사에 참여했다. 당진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기택)가 지난 14일 시군 전현직 부녀회장 간담회 및 3월 월례회의에 참석했다. 새마을지도자 합덕읍협의회·부녀회(회장 이상준·김현희)가 지난 7일 총회를 열고 임원을 선출했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9일에는 소소리에서 새마을꽃동산 잡초 제거 및 꽃나무를 정비했다. 새마을지도자 송악읍협의회·부녀회(
대덕동 대덕마을5단지아파트 앞 도로에서 차량들이 빠르게 달린다며 한 아파트 주민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대덕마을5단지아파트에 거주하는 박준영 씨는 “아파트 단지에는 장애인, 어린이들이 살고 있다”면서 “그런데 아파트 앞 도로에서 차량이 빠르게 다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한 사고가 벌어질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하고, 안전 시설물이 있으면 좋겠다”면서 “차량 운전자도 속도를 지켜서 운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K에코플랜트 등이 100만 평 규모의 합덕·순성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산폐장이 입주해 있는 전국 11곳의 지역주민들이 상경해 집회를 벌였다. 당진에서도 당진환경운동연합을 중심으로 상경집회에 참여해 SK와 태영 등 대기업의 무분별한 산폐장 추진을 규탄했다. 지난 14일 강릉, 예산, 사천 등 산폐장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들은 서울 종로구 SK 본사와 여의도 태영빌딩 앞에 모여 무분별하게 산업폐기물처리시설을 추진하는 대기업을 규탄하고 산업폐기물처리의 공공성 확보를 요구했다. 전국 11개 지역 산업폐
한동안 면천면 대치리에서는 젊은 사람이 자꾸만 죽는 악상(惡喪)이 끊이지 않았다. 마을의 액운을 끊고자 주민들은 장승을 세우고 제를 올리기 시작했고, 신기하게도 이후로는 악상이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된 장승제가 수십 년을 이어오며 주민의 무병장수와 마을의 안녕을 빌고 있다.지난 10일, 음력 2월 초하루 아침 일찍부터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모여들었다. 부녀회원들은 전을 부치며 음식을 준비하고, 남성 어르신들은 제를 지내기 위해 옷 매무새를 정갈하게 다듬었다. 대치리로 들어오는 입구가 2곳이라, 장승제도 2번 진행된다.
대호지면은 면 전체 인구에서 노인 인구 비중이 50%에 육박한다. 지난해 기준 대호지면의 노인 인구 비중은 49.7%에 달했다. 10명 중 4~5명은 노인인 대호지면에서 청년회가 조직됐다. 보통 2030세대를 청년이라고 하는데, 대호지에서는 20대, 30대는 물론 60세까지 청년에 포함됐다.대호지면 청년회가 창단을 알리며 지난 9일 발대식을 대호하늬바람센터에서 개최했다. 대호지면 청년회는 나이 기준을 30세에서 60세까지로 두고 있으며, 현재 47명의 회원이 속해 있다. 앞으로 청년회는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당진시가 당진문화재단의 이사장을 당진시장이 맡도록 체제 전환을 추진해온 가운데, 총무위원회가 부결한 조례 개정안을 의장이 직권상정 했다가 불발되며 의회 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민간이사장 → 공공이사장 전환 추진 당진시가 의회에 제출한 ‘당진문화재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은 현재 민간이사장과 사무총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당진문화재단의 구조를 공공이사장(시장)과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한상화)에 해당 안건이 상정됐으나 당시 회의에서는 조례
동료의원에게 막말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던 전영옥 당진시의원이 의회 본회의에서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해당 안건은 지난해 의원들이 타 지역으로 연수를 가던 중 버스에서 전영옥 의원이 동료의원에게 욕설을 했다며 최연숙·김선호·한상화 의원이 제소한 사안이다. 지난 2월 윤리특위 민간자문위원회에서는 전영옥 의원의 ‘버스 안 막말’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으나, 한 달 뒤인 지난 4일 열린 당진시의회 제108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다시 징계를 논의했다. 이날 당사자인 전영옥 의원이 참석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원들이 표결을 진행한 결
정용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어기구 후보를 향해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MB정부 당시 이른바 경찰의 ‘댓글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사면·복권된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와 진보당 오윤희 후보가 단일화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를 두고 정용선 국민의힘 후보는 “볼썽사나운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어 후보가 정 후보에 대해 “반칙과 범죄자”라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온 김태호보다 더 악
‘의여차’ 구령이 울리자 2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하나가 되어 줄을 꼰다. 얇은 지푸라기 하나가 두터운 큰 줄이 되기까지 많은 사람의 땀과 염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모두가 하나가 되고, 뜻과 힘을 모아야만 완성할 수 있는 것이 기지시 줄다리기의 줄이다. 기지시 줄다리기의 큰 줄에서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공동체의 희망을 만났다.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구은모)와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위원장 최홍섭)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에 쓰일 큰 줄 제작을 마쳤다. 이날 완성된 줄은 암줄과 숫줄 각각 무게 2
충남도가 석문 간척지에 스마트축산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김선호 의원이 조성 계획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충남도에서 지난 6일 석문 간척지에 6만 두 규모의 양돈 단지를 우선 조성하고, 추가로 24만 두의 양돈을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해 기업화하겠다는 내용의 최종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에 김선호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충남도에서는 양돈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는 시설과 가축분뇨를 에너지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생산과 재활용, 퇴·액비 생산시설을 제시했다”며 “이는 당진시민의 의사가
심의수 시의원이 당진 장고항에서 열리는 실치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전했다.지난 12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 의원이 ‘당진 장고항의 지속 가능한 실치 축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실시했다. 장고항 실치 축제는 지난 2000년 4월부터 올해까지 18회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실치는 제철 시기만 지나면 뼈가 억세지고, 예민한 탓에 산지에서만 회로 먹을 수 있다. 당진 장고항에서 4~5월에 실치를 회로 맛볼 수 있어 이 시기가 되면 많은 관광객이 장고항을 찾는다.심의수
당진시의회 인구·청년정책 개발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활동에 돌입했다.지난 11일 조상연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선호(간사), 김봉균, 박명우, 전선아 의원과 청인직업훈련장 이종국 원장, 청년을 대표한 김광균 씨 그리고 당진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청년정책 개발 연구모임’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연구모임은 당진시 인구증가 및 청년 유입과 관련하여 조례 제·개정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하기 위해 ‘당진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이
당진시의회 농업정책개발 연구모임이 올해 첫 회의를 지난 12일 개최했다.농업정책개발 연구모임은 농촌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정책을 개발·제안하기 위해 ‘당진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우희상 전문위원의 △2023년도 농업정책연구모임 활동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당진시 로컬푸드 및 지역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조례(안) △2024년도 농업정책연구모임 활동 계획(방향) △연구모임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김명진 대표의원은 “지난해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위한 지역별 전기요금 산정기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진시의회에서 나왔다.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지난 12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영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이후 올해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발전시설 주변 지역 주민들은 발전소 인근에서 살면서 환경적, 경제적 등 여러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전 의원은 “우리나라 발전소 에너지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반려견의 건강한 먹거리와 재밌는 장난감, 유니크한 의류를 만나볼 수 있는 반려견 편집숍 ‘루이하우스’가 수청동 버들수변공원 인근에 자리했다.서산 출신의 김다예 대표는 결혼을 하면서 남편 직장으로 인해 약 3년 전 당진살이를 시작했다. 당진에서 생활하면서 반려견 비숑 ‘루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우두동에서 약 2년 반 정도 프랜차이즈 애견용품 매장을 운영했다. 이후 프랜차이즈를 벗어나 본인만의 매장을 꾸려보고 싶었던 그는 지난해 12월에 반려견 이름을 따서 ‘루이하우스’를 차렸다.매장은 김다예 대표와 그의 남
가공버터 및 유화제 대신 계란과 우유 더 많이 사용오후에는 직접 배달…택배비도 무료·스티커도 무료간식으로도 단체 주문으로도 환영받는 호두과자폭신한 빵 속에 달달한 팥앙금, 여기에 식감 좋은 고소한 호두가 들어간 호두과자는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맛의 호두과자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시곡동에 있는 천안정 호두과자에는 기본 팥이 들어간 호두과자 외에도 앙버터, 크림치즈, 초코, 인절미, 크런치 등 무한 변신한 호두과자를 만날 수 있다. 알알이 개별 포장된 데다가 정수령 대표가 손님 요구에 맞춰
면천읍성보존회 이권배 보존회장이 이임하고 오수권 보존회장이 취임했다. 면천읍성 내 장청마당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면천면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해나루난타와 색소폰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이·취임사 △신입임원 소개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오동주 상록문화재 집행위원장이 맡았다. 이임하는 이권배 보존회장은 “그동안 부족한 데도 초대 보존회를 이끌면서 많은 사람의 도움
석문면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던 A씨(남, 70대)가 갯벌에 빠졌다가 구조됐지만 끝내 사망했다.지난 11일 새벽 12시 24분경 평택해경 당진파출소 육상순찰팀은 안전관리를 위해 순찰 중 해상에서 불빛을 발견했다. 해경은 육군 해안감시 기동대대(성구미TOD)와 공조해 해루질을 하던 A씨가 물에 빠진 것을 발견했다.평택해경은 당진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 평택구조대, 대산거점구조대, 경비정P-108, 중부청 회전익항공대 헬기 1대를 신속 출동시켜 구조에 나섰다. 이후 당진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새벽 1시 27분경 A씨를 구조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지역의 7개 클럽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로 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봉사에는 ‘로타리마을 집지어주기’ 사업과 글로벌그랜트 사업인 ‘뇌를 살리기 위한 수술 도구 지원사업’이 이뤄졌다. ‘로타리마을 집지어주기’ 사업에는 당진지역 10개 클럽 400여 명의 회원이 집 한 채 사업비 900만원 중 766만 원을 모으고, 나머지 134만 원은 김영노 당진총재 지역대표가 힘을 보탰다. 이 사업은 국제로타리 3년 계획으로 진행되며 총 75채의 집이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2023-2024 당진지역 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