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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경용입니다.어느새 9월입니다. 이제 석 달이면 새해를 맞게 됩니다.‘아.....벌써?’ 하며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으실 줄 압니다.반면 올해가 유난히 길다고 여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마음의 시계가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쨌든 남은 올해는 누구에게나 똑같은 석 달입니다. 너무나 공평한 이 시간
칼럼
당진시대
2011.09.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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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경용입니다.어느새 9월입니다. 이제 석 달이면 새해를 맞게 됩니다.‘아.....벌써?’ 하며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으실 줄 압니다.반면 올해가 유난히 길다고 여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마음의 시계가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쨌든 남은 올해는 누구에게나 똑같은 석 달입니다. 너무나 공평한 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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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9.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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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대에 꿀꿀이 죽을 떠올리면 옛날 어려웠던 삶의 이야기가 회상되곤 한다. 꿀꿀이 죽은 6.25사변 직후 50년대 미군부대에서 버려지는 음식 찌꺼기를 다시 끓여서 못사는 서민들이 먹었던 음식이다. 우리 민족이 수난을 겪던 시절 가슴 아픈 애환을 가지고 있는 음식인 것이다. 이때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정부나 미군이 지원해주는 강냉이 가루, 밀가루,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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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9.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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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당진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환경이나 의료, 문화 여건이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복지 기반시설이 취약하다고 합니다. 기업의 사회 공헌 사업에서도 부족하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당진군은 환경감시사업소를 군 단위로는 최초로 설치하여 환경 감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를 행정의 최대 관심사로 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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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9.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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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청사에 입주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한 이래로 각 분야별로 행정서비스가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미치지 못하거나 폐단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특히 지자체장의 재임기간 동안 전시행정, 업적행정에 치우치거나 부정부패를 저지른 관료들이 얼마나 많았었던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함이 도에 지나친 부분이 어디 한두 가지였던가? 성남시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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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9.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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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과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이하 농협군지부)가 군 금고를 4년간 수의계약하고 그 대가로 공무원을 해외여행시켜주고 자녀들한테 장학금까지 지원해 준 사실이 지역 언론에 실렸다. 당진군이 2008년에 농협 군지부에 맡긴 돈은 평균잔액으로 대략 1500억원가량인데 대부분 이자수익이 적은 공금 예금만을 운용하여 당진군의 손실이 발생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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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9.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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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가 2008년 이후 다시 공포 분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미국 주가는 이틀 연속 급락했고 유럽 증시도 2년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국내 증시도 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달 19일 코스피는 6% 넘게 폭락했다. 8월 첫 주 동안에만 2조원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간 탓에 10.5%나 폭락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자본시장이 완전 개방되어 외국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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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2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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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에 맹자가 양혜왕을 찾아갔을 때의 일을 소개합니다. 양혜왕이 “어떻게 하여야 이나라를 이(珥)롭게 할 수 있을까요?” 하고 물으니 맹자는 “왕께서 왜 이 나라에 이로운 것을 묻습니까? 먼저 도의와 정의가 있어야 합니다. 왕이 이로운 것을 찾으면 신하들도 어떻게 하면 이로울까만 생각할 것이니 그렇게 되면 이권으로 나라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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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2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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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 당진군은 당진시로 승격된다. 이철환 군수의 이야기를 2회에 걸쳐 싣는다.새로운 100년 준비할 것당진시 설치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신 당진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진군은 1895년(조선 고종 32년) 당진현에서 당진군으로 승격된 후 117년 만에 당진시로의 변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진시의 설치는 우리 당진군민 모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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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2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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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소유의 주택이 이웃 토지와의 경계를 침범하여 B 소유 토지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 B는 A에게 주택의 일부 철거 및 해당 토지의 인도를 청구할 수 있는지 ?A : 위 사례의 경우 자기 소유 토지의 소유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B는 A에 대하여 소유권에 기한 방해배제청구권으로서 B 소유 토지를 침범하고 있는 부분의 주택 철거 및 토지의 인도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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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2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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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고향은 순성면 중방리 공수고을이라는 동네이다. 주변은 아름드리 소나무, 참나무들이 가득한 숲으로 우거졌었다. 아찬리 시냇물 속에는 팔뚝 만한 메기, 가물치 등이 많았었지만 다시 찾아볼 수 없다. 어머님은 10남매를 낳으셨는데 이 사회복지사는 8번째로 태어나 영팔(=08)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회초리 한 대 없이 사랑으로 키워주신 어머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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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2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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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성년 남성들을 상실하게 하는 주된 원인은 체면문화, 일문화, 음주문화, 성문화, 레저문화, 폭력문화, 사이버 문화, 마약 문화, 인터넷 중독 등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필자는 본지에서 체면 문화의 득실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체면문화는 진정으로 남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그런 문화가 아닙니다. 타인 때문에 남을 의식하며 형성되고 조정되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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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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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가다듬고 고요하게 한 다음 생각해보라. 성인들의 가르침대로 행동을 조심하고 부지런히 좋은 습관을 들이면 반드시 존경을 받게 된다. 입으로 말만해 가지고는 청정해 질수도 없고 믿음을 줄 수도 없다.사람의 마음은 본래 인자해 넓고 크며막힘이 없다. 둘이 없으며, 원수가 없고, 상대가 없으므로 장애에 걸림이 없고 어느 곳에서도 걸림이 없으므로 세상살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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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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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애의 노래 여울목을 나는 좋아한다.노래가 좋으니 즐겨 듣고 부른다.허접한 내 블로그에도 이 노래를 걸어 놓고 있다.사로잡힌 듯 짬만 나면 북한산을 올라 다니던 때가 있었다.사람 없는 계곡을 홀로 만나면 이 노래를 흥얼거리곤 했다.한영애는 탁성이다.목소리는 흐르던 물이 바위틈에 갇히고 풀려나는 바로 여울목이다.나는 도무지 절묘한 그 맛에 이를 수 없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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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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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부화력발전소 건설에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동향을 지켜보면서 지역 환경을 포기하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처음 동부의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만 하여도 지역 각계에서 모두 한 목소리로 반대했었다.그런데 사업이 진척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찬성으로 돌아서더니 동부화력이 전기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고 공유수면매립계획에 반영되는 절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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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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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 속에서 수많은 인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애국을 실천한 사례들을 듣고 보며 살고 있다. 그만큼 애국은 국민으로서 중요한 가치이자 소명이다. 나라사랑에 대해 그 방법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지언정 그 본질에 대해 이의를 가진 자는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 속에서 나라를 위기 위난에서 구한 인물들을 기리며 존경해 왔다. 그러나 어찌 애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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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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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에 시집 온 지 7년차인 중국새댁이다. 지금의 남편이랑 만난 건 어쩌면 필연인 듯 싶다. 한국에 오기 전 나는 중국에서 현지 관광안내가이드였다. 싹싹하고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나에게 농담으로 한국으로 시집 올 생각 없느냐는 질문은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었다. 시어머님도 그러셨으니까.그러던 2004년 11월의 어느 날 난 중국 운남성에 있는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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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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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세금으로 운영된다. 우리나라 1년 예산은 약 310조로 1인당 연간 600만원을 부담하고 있다. 그중 400만원은 당진군의 운영비로 들어간다. 3인 가족이라면 연 1200만원으로 비정규직 아빠가 8시간 일한 임금의 전부를 당진군 예산으로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또 만일 차와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면 그 비용은 비정규직 아내가 8시간 일한 임금의 전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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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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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신의 일에 혼신을 다할 때 감동과 아름다움을 준다. KBS의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에서 모집하는 청춘합창단 오디션에서 뜨거운 감동과 아름다움을 보았고 MBC의 ‘나는 가수다’에서 혼신을 다해 열창하는 가수들에게서 진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보았다.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20여 년이다. 그간 의회는 주민들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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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8.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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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전세권설정등기를 수임했는데 아파트 전세값이 집주인의 매수가격보다 더 비싸 뭔가 잘못되었는가 싶어 확인해 보니 사실이었고 당진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5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59%로 6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우리 당진군은 2010년말 기준 주택수 6만7054
칼럼
당진시대
2011.08.14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