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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에 이틀간의 일정으로 난지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있은 사회기풍대혁신교육을 다녀왔다. ‘당진시설치, 여성친화도시, 사회기풍대혁신운동 원년의 해’를 맞아 당진군청 전 직원이 함께하는 워크샵이었다. 10시30분께 입소식을 시작으로 우리는 짜여진 프로그램에 따라 나름의 설렘과 사명감으로 교육에 임했다.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한 첫 강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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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7.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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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개입하면 안되는 일이 없고, 학연이나 연줄이 없으면 대학교수가 될 수 없는 나라. 여야 정당은 낙하산 인사와 지역구 챙기기로 국가재정을 좀먹는 나라. 건축허가를 받으려면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어야하고, 세무관리에게 뇌물을 주면 세금이 줄어드는 나라. 고용이 보장된 공기업의 노조는 파업을 일삼고, 프로 축구선수들은 승부조작을 하는 나라. 그럼에도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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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7.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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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석탄의 시대. 지난 1월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에 실린 특집기사의 제목이다. 이 기사에 따르면 2010년에 미국 내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단 1기도 새로 착공되지 않았으며 이는 2009년에 이어 두 해 연속된 기록이다. 그야 말로 “석탄은 사형대 앞에 서 있는 꼴”이라는 내용이다. 2010년 한 해 동안 미국 내 전력회사들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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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7.0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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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는 30년 전 B로부터 논을 매수해 농사를 짓고 있는데, 갑자기 군청에서 “측량을 해보니 A의 논 중 일부가 국가 소유의 도로 100㎡를 침범했다"면서 그 땅을 내놓으라고 한다. A는 20년 이상 국가 소유의 땅을 점유, 사용하였으므로 시효취득할 수 있을까?A : 우리 민법은 “20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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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7.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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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황금어장을 빼앗기며 조성된 석문간척농지에서 수년 동안 소작농으로 살아온 지역농민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그것은 금년부터 정부의 쌀 감산정책에 의거 벼 아닌 다른 작물로 바꿀 것을 우선순위 계약조건으로 농어촌공사와 임차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농민들은 계약대로 사료작물이나 타 작물로 바꾸려니 논으로 만든 간척지 특성상 소금기와 침수피해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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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7.0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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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현재의 1년이 과거의 10년, 어쩌면 미래의 한 달과 맞먹는 속도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누구도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고는 낙오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우리군도 지난 1년간 희망찬 당진시의 꿈과 미래를 키워왔다. 당진군 헌법 1조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선포하고, 그동안 개발과 성장의 그늘에 가려 소외된 군민들을 부모, 형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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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7.0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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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은 작은 도시다. 내년 1월1일 시승격이 될 거라는 소식이 들린다. 당진은 작지만 작지 않은 것들도 많다. 제철소 터는 여의도 면적 두 배가 넘는다. 간척지는 바다처럼 넓다. 군청사도 만만찮은 규모를 보인다. 아미산 아래 아미미술관도 작으면서 크다. 폐교를 고친 것이라 마당이 넓어 크고 그림이 걸리는 복도나 교실은 아이들 것이어서 작다. 가 본 그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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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7.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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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제1005조는 “상속인은 상속 개시된 때로부터 피상속인의 재산에 관한 포괄적 권리의무를 승계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속을 받을 경우 피상속인의 적극적 재산뿐만 아니라 소극적 재산 즉 채무도 함께 상속받게 됩니다. 상속재산 중 적극적 재산이 많은 경우에는 단순승인을 하면 되고, 적극적 재산보다 소극적 재산(채무)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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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6.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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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전체에 부정부패가 퍼져 있다”는 이건희 회장의 최근 발언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소개되었다. 좀처럼 언론에 나서지 않는 이건희 회장이 직접 기자들 앞에서 언급했을 정도로 삼성의 부정부패가 꽤 심각한 가 보다. 국가나 기업이나 부정부패는 치명적일 수 있다. 조직의 질서와 기능을 쇠퇴시키고 효율성도 저하시켜, 궁극적으로는 그 조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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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6.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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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푸르른 6월 호국의 달과 6.25전쟁 61주년을 맞이하여 전쟁에 참가한 세계 우방국 병사와 조국의 병사들의 피로 얼룩진 그날을 상기하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조국을 위하여 몸바친 호국영령들에게 명복을 빈다. 필자는 지난 5월30일자 조선일보 신문을 통해 놀라운 마음과 경악을 금할길 없는 기사를 읽어 보았다. 우리 국군 70여 명이 종북카페에 가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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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6.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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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어 대다수의 서민은 각박하고 점점 더 살기 어려우며, 양극화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는가? 금력과 권력을 가진 자가 돈 없고 권력 없는 서민의 재산과 인권을 침해해도 괜찮은 것이 이 나라인가 ? 중산층은 몰락하고, 청년실업은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지만 개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으며 가진 자는 더 갖기 위하여 온갖 비리를 동원하여 부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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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6.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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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학습을 하지 않으면 사회구성원으로서 직장이나 가정에서 나태하고 심지어는 도태되는 다양한 지식기반 사회로서, 끊임없는 학습과 이를 통한 자기 개발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몇 년 사이에 정부와 유관기관 단체가 중심이 되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손 쉽고 다양하게 평생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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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6.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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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1일 당진읍 인구가 5만명을 달성하면서 시 승격 요건 중 미충족이었던 인구요건이 충족되며 개군 116년 만에 군민 숙원의 시설치가 머지않아 현실로 이뤄지게되었다. 2008년 무리한 인구전입으로 한 번의 아픔을 겪고 1년 6개월여 만에 단 한 건의 불법적인 행위 없이 자연적인 증가로 달성 되었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전국적으로 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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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6.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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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장독을 들여다 놓았다. 원치 않게 넓은 사무실을 얻게 되어서 허전한 한 쪽을 채워 놓은 것이다. 크고 작은 장독이 11개, 키대로 앉혀 놓으니 어엿 장독대가 되었다. 장독만으로는 밋밋해 주변에 작은 화분 몇을 기대어 놓았다.화분에서 잎이 오르고 장독을 타고 줄기를 뻗고는 흰 꽃이 핀다. 흰 꽃은 난 종류 같은데 아직 이름을 모른다. 뚜껑 하나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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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6.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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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인간의 최소한의 양심마저도 파괴시킨 것일까? 특히 세계최강대국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 뿐 아니라 분단국 대한민국에서도 고엽제의 사용은 물론 불법 폐기와 매립도 서슴치 않고 자행했다는 증언들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환경파괴 물질 고엽제가 식물은 물론 인간에게도 큰 피해를 준다는 것은 이미 월남 전쟁을 통해 그 피해의 참혹함이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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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6.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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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은 무혈 혁명으로 인종 차별 정책을 끝맺게 한 첫 흑인 대통령이었다. 그는 27년간 감옥살이를 하다가 석방된 뒤 복수를 하지 않고 화해와 용서를 실천해 존경받는 낙천주의자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정치적 지혜와 열정, 유머를 겸비한 사람이 넬슨 만델라였다. 이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웃는 모양새와 눈, 코, 입 등 인상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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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6.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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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는 50년 전에 양자로 들어가 양부모 소유의 논밭에서 영농을 하며 양부모 모두 90세가 넘어 사망할 때까지 모셨습니다. 특히 양모는 사망 전 3년여간 치매를 앓았고, 아버지는 19년간 지병을 앓으면서 병원 입퇴원을 반복했는데,모든 비용을 부담하며 병수발을 들었습니다. 양부모는 사망하며 경기 화성시 일대 선산과 주택 등을 상속재산으로 남겼습니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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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6.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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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진 공동체는 지금 어디에 서있고, 어디로 가고,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어떤 분은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하고, 어떤 분은 그것을 건설업자의 이익만을 위한 견해라며 폄하하고, 당진은 살기 좋은 도시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없는 것인가? 반대로 기업하기 좋지 않아야 살기 좋은 도시인가? 기업하기 좋으면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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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6.03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