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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버드대학교의 마이클 샌덜교수가 주장하는 “정의란 무엇인가?”가 우리 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상생활속에서 무심코 갖고 있는 정의감을 우리는 확고한 잣대로 생각하고 살아간다. 심지어는 이를 기준으로 남을 혹독하게 비판하거나 비난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정의감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문제는 웬만한
칼럼
당진시대
2011.04.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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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부쩍 늘고 있는 환경오염사고는 당진에 공해유발 대형발전소와 제철소등 공장시설이 들어 설 때부터 예견된 재앙이다. 이를 증명하듯 당진화력 원료야적장 밀폐형 미지수, 면천 주물단지, 당진화력200만kw 증설 , 환영철강 고철스크랩 운반차량 적재물 덮개 미설치와 쓰레기 유출, 현대제철 붉은 연기와 흑연 유출 3주 연속, 당진화력 제2 회처리장 매립, 삽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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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4.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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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세상의 거울이다.”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말이지만, 미디어를 보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진면목이 보인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한국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미디어 관련 사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미국 하버드 대학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가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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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4.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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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존 공장에 환경설비를 설치해 대응하는 사후적 개념이 아니라, 설계단계에서부터 최신의 친환경 설비와 환경오염 방지 기기들을 도입 설치하겠다.”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적인 일관제철소가 건설될 것이다.”지난 2006년 10월 27일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기공식에서 정몽구 회장이 기념사를 통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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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4.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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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자금이 고스란히 역외로 유출되고, 지역 주민이 일자리가 없어진다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은 한낱 공허한 메아리가 될 것이다. 지역 산업을 활성화 하고 지역 업체를 보호 하는 일들을 통해 당진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지역민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며, 지방자치단체가 해야 할 일이다. 당진군은 지역의 업체를 보호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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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4.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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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부지역을 초토화 시킨 지진과 쓰나미 공포보다 몇 백배 더 큰 핵발전소 붕괴에 따른 방사성 물질 피폭오염 공포가 지구를 덮고 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후쿠시마 원전은 이미 복구불능 상태이며 그 피해 역시 폴루토늄 배출이라는 최악의 상태라는 것이다. 하여 일본은 지금 수돗물과 농축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 우려로 전쟁을 방불케하는 물건 사재기가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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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4.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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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인 태평양전쟁 당시 나의 백부께서는 열일곱의 나이로 1941년초에 강제징용 당하고, 두살 아래였던 부친께서도(현재85세) 늘 강제징병 또는 징용에 차출될 것을 온가족이 숨죽이며 두려워하는 나날이었다. 조부께서는 아들 형제 딸 다섯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아들마저 끌려갈 것을 염려하여 리장에게 매달렸는데 그는 자신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 제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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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4.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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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어떤 분이 요즘 지방신문에서 필자의 글을 접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그동안 게재했던 글에 대해서 호평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필자의 글을 읽으면 시대적 이슈는 물론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인 비판의 날을 세워서 독자들의 흥미를 북돋운다는 것이다. 문학적인 표현을 밋밋하게 쓴 글이나 전공분야의 지루하고 난해한 글과는 다른 차원의 글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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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4.0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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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가 다양화되면서 창조적인 사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정책은 여전히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대 교과목 중심의 획일적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후 일명 일제고사를 치르게 되면서부터는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나마 있던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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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3.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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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이 대지진으로 인해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더욱 일본 국민의 윤리와 질서의식은 실로 눈물겹도록 감동적이었다. 문제는 일본국토에 재난이 지진으로 말미암아 닥쳐온 것이었다. 저들 국민들이 아무리 질적으로 높은 삶의 형태를 실천해도 그들을 인도할 정치지도자들이 책임 있게 처신하지 못함을 목격하면서 아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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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3.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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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 동안 電氣(전기)와 火力發電(화력발전)이 우리 지역의 뉴스가 되었다.일본 원자력발전소의 붕괴가 가져온 엄청난 피해와 그 처참함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매시간 방송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화력발전에 따른 지역자원 시설세가 지방세목으로 신설됨으로써 우리 지역을 비롯한 화력발전을 가진 지역이 그동안 입어왔던 또한 다른 지역에 기여해왔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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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3.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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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이 변화하고 있다. ‘사회기풍 대혁신 운동’을 시작으로 행정과 기업, 지역사회의 상생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힘 있는 당진, 미소 짓는 군민’이란 슬로건에 맞게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당진을 위해 행정의 변화에서 출발해 군민, 공직자, 기업, 모두가 참여하자는 것이다. 그 첫번째가 혁명적 차원의 공직사회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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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3.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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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최근 산업직접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이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 팽창되어 가고 있는 수도권의 공장을 증설 또는 개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규칙개정안은 지방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규칙 개정안에 강력히 반대하며 오히려 첨단업종의 품목수를 100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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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3.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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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세시봉 열풍”이 불고 있다.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이장희 등 1970년대를 풍미했던 통기타 가수들의 인기가 최근 급상승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 설 연휴 무렵 TV방송에 출연해 과거의 히트곡을 부르고,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서로 나누었다. 해당 프로그램 시청율이 급상승했고 이들의 지방공연티켓은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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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3.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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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대만에 이어 전 국토가 구제역이란 가축전염병으로 초토화된 한국, 세 나라 모두 면적도 작고 축산 대국도 아니다. 섬나라, 반도의 끝에 위치해 지정학적으로는 전염병을 방어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듯하나 국가 경제가 휘청일 정도로 전 국민에게 피해를 안겨주었다. 하필이면 한국은 30년만에 찾아온 한파와 더불어 구제역이 발생, 전염병 전쟁에 투입된 공무원
칼럼
당진시대
2011.03.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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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푸드 운동은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지역 농업을 활성화 하자는 것이다.생산지로부터의 운반거리와 시간을 줄여 신선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믿음을 갖자는 것이다. 특히 다단계의 유통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줄임으로써 생산자는 정당한 가격을,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식자재를 공급받는 것이다. 생산자는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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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3.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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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8년 전 군부독재를 무너뜨린 민중들의 각성에 의거 지역에도 민주화와 지방자치운동이 카톨릭농민회와 전교조 해직교사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그 과정에서 지역 언론에 대한 필요성을 자각하여 당진시대 신문창간을 하게 된 배경이다. 그런 당진시대의 창간 연혁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1992년 10월부터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지방자치시대에 걸
칼럼
당진시대
2011.03.08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