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가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권에 대해 서해대교 남쪽 제방과 매립지가 평택시 관할이라고 지난해 4월 결정했다. 당진시민들이 분노했다. 당진 땅을 빼앗긴 것에 울분을 터트리며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다.8000여 명 함께 한 촛불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식·박영규·이명주, 이하 대책위)를 주축으로 지난해 7월 27일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시작됐다.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를 시작으로 한 촛불집회는 그동안 지역 내 여러 사회단체를 통해 8000여 명의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