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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아연이 만난사람] ■여든 살 나이에 시집 낸 할아버지 유윤근 옹 (석문면 교로리 출신, 고대면 당진포리 거주)
80년 인생, 詩가 되다
여든의 나이에 시집을 냈다. 글쓰기를 따로 배운 적은 없지만, 삶의 풍파를 겪으며 한 줄, 두 줄씩 써내려간 글들이 어느 덧 책 한 권의 분량이 됐다. 그렇게 끄적거려온 글은 삶의 기록이 됐다.재생타이어 개발해 사업 성공유윤근 옹은 젊은 시절 인천에서...
임아연  2017-09-17 17:06
[임아연이 만난사람] 인터뷰 천강환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당진시지회장
“전쟁 없는 평화통일 이뤄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당진시지회(이하 당진시지회) 신임지회장으로 천강환 씨가 자리했다. 천 지회장은 지난달 12일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4년 간 당진시지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
임아연  2017-07-16 12:47
[임아연이 만난사람] 출향인을 만나다 문헌일 재경당진시향우회장(문엔지니어링 대표, 우강면 창리 출신)
우강 소년, 한국의 IT산업을 이끌다
학비를 벌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신문배달을 하고, 2원50전의 차비를 아끼려고 먼 길을 걸어 다녔던 까까머리 소년이 어느덧 정보통신 엔지니어링업계의 대부가 됐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을 딛고 일어서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지금의 자리에 이르...
임아연  2017-04-23 14:36
[임아연이 만난사람] 인터뷰 당진시품목별연구협의회 차재준 신임회장
“경쟁력 있는 품목에 도전하세요!”
당진은 해나루쌀이 가장 유명하지만, 쌀 이외에도 사과·배·딸기·매실과 같은 과일은 물론이고 둥근마·청삼·양채·단호박·상추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특히 요즘처럼 맛과 건강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재배하는 농산물의 품목은 더욱 다양해졌...
임아연  2017-03-12 18:23
[임아연이 만난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 일본에서 온 고사카 루미꼬 씨(순성면 봉소리)
“세상을 잇는 다리가 되고 싶어요”
일본 나가사키 출신의 루미꼬 씨가 한국에 온 건 지난 2002년이다. 남편과 결혼하면서 낯선 당진에 정착했다. 결혼생활 7년 만에 어린 두 아이를 남겨두고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커다란 시련 속에서도 여전히 그가 꿋꿋하고 씩씩하게 당진에 살고 있는...
임아연  2017-03-04 12:59
[임아연이 만난사람] [세상사는 이야기]조재형 시인
시, 짓다
붓으로 밭을 일궜던 심훈 선생처럼 조재형 시인은 땅을 일구며 시를 짓는다. 에너지의 근원인 땅, 그 속에서 씨앗이 움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까지, 그 모든 과정이 시다. 농부의 삶에는 시가 있다.“논에 잡초가 자라는 데 뽑질 못하겠더라고요. ...
임아연  2017-01-14 17:34
[임아연이 만난사람] 인터뷰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무거운 옷 벗고 홀가분하다”
순성면 양유리 출신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이 지난 1일 30여 년 간의 경찰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 했다.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을 실감한다고 농담을 던지며, 공직에 있을 때 찾아뵙지 못했던 이들을 만나고, 인사하느라 바쁘게 ...
임아연  2016-12-24 15:56
[임아연이 만난사람] ■당진으로 이주하는 이상벽 아나운서
“고향 황해도 옹진과 닮은 당진”
“당진은 내 고향 황해도 옹진과 많이 닮아 있어요. 서해안에 대한 향수가 늘 마음 속에 있었죠. 산과 바다, 들판이 모두 있는 자연환경은 고향을 생각나게 해요.”아나운서 이상벽 씨가 당진시민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10년 전 우연히 소난지도에 오면서...
임아연  2016-11-04 19:57
[임아연이 만난사람] ■논물 조절기 개발한 박종세 씨(신평면 매산리)
무엇이든 ‘뚝딱’ 농업인 발명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지었어요. 평생 동안 농사를 지어오면서 농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 왔어요. 그중에서 논물을 관리하는 건 벼농사에서 아주 중요한 일인데, 쉽게 물꼬를 조절할 수 있게끔 논물 조절...
임아연  2016-09-10 09:44
[임아연이 만난사람] 출향인을 만나다 5 김병철 메타포 대표(PD)
“고향에 대한 영상을 만들고 싶어요”
SBS를 나와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한지 어느덧 8년째다. 영상을 통해 사람들과 공감대를 만들어 간다는 매력에 빠져 PD를 시작했다. 영상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 일을 하는 것은 여전히 가슴 설레고 즐거운 일이다.댜큐·제품홍보 영상 등...
임아연  2016-08-28 12:57
[임아연이 만난사람] 공무원 생활 접고 대하 양식 17년 최은재 씨(신평면 매산리)
‘대하’의 계절 가을이 온다
최은재(신평면 매산리·52) 씨가 해양수산부를 나와 대하 양식장을 운영한지 어느덧 17년이 지났다. ‘중앙부처 공무원’이라는 명함을 내려놓고 30대 초반에 고향으로 내려와 꿈에 그리던 양식업에 뛰어들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는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
임아연  2016-08-20 14:16
[임아연이 만난사람] 출향인을 만나다 1 이상윤 전 한남대 총장(재대전당진향우회장)
지성 길러내며 시민운동에도 앞장
서울과 인천에는 많은 당진 출신 사람들이 살고 있다. 때문에 재경당진향우회나 재인당진시민회 등 출향인 단체가 오래전부터 활성화돼 있는 반면, 대전의 경우에는 충청권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향인들의 활동이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과거 서울과 인천...
임아연  2016-06-10 18:31
[임아연이 만난사람] “남 일이 아녜요. 우리 모두 피해자일 뻔 했다고요”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만나다 (합덕읍 운산리)
“대전에 살 때였어요. 결혼 후 첫 딸을 낳았죠. 아이를 위해 좋다는 건 다 해주려고 했는데…. 전부 내 탓인 것만 같아요. 단 한 번도 그 아이를 잊어본 적이 없어요.”합덕읍 운산리에 사는 김선영(가명) 씨는 지난 2005년 결혼했다. ...
임아연  2016-06-10 17:51
[임아연이 만난사람] 면천 안전지킴이…“작은 일도 성실하게”
새내기 경찰 면천파출소 조대희 순경
대형 공사차량이 자주 지나다니는 면천면 성상사거리에 이른 아침부터 경찰차 한 대가 서있다. 대형차량의 잦은 과속과 신호위반으로 꽤 위험해 보이는 이곳에서 경찰차는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운전자들을 긴장하게 한다. 경찰차가 보이는 날엔 과속과 신호위...
임아연  2016-06-03 23:18
[임아연이 만난사람] 타투이스트 이혜진 씨와 아동모델 왕엘리야 모녀(원당동)
“몸에 새기는 예술…편견 없이 봐주세요”
“하나의 예술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읍내동 성모병원 앞에서 ‘홍타투’를 운영하고 있는 이혜진 씨(37·원당동)는 올해 12년차 타투이스트다. 남편 왕지헌(35) 씨를 만나기 전까지 자신이 몸에 그림을 새기는 일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혜진...
임아연  2016-05-29 12:52
[임아연이 만난사람] ■대입검정고시 충남도 최고령 합격자 권신숙 씨(송악읍 기지시리)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
젊은 시절에는 한창 돈 버는 재미에 흠뻑 빠져 살았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꽤 큰 수익을 냈고, 서울에서 ‘돈 좀 있다’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았다. 우아하고 고상한 말투, 예쁘장한 외모, 발 빠른 정보에 사람들은 그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다는 사...
임아연  2016-05-22 13:27
[임아연이 만난사람] 가족이 함께 하면 행복이 두 배!
가정의 달 특집
인터뷰 가족봉사단 행복플러스 김은옥 씨 가족
매주 셋째 주 일요일, 이날은 김은옥 씨 가족 모두가 기다리는 날이다. 온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가기 때문이다. 비록 한 달에 한 번뿐이지만, 매월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때로는 슬쩍 빠져 여행이라도 갈 법하지만, 지난 7...
임아연  2016-05-05 19:05
[임아연이 만난사람] “고객과 신뢰 쌓으며 끝없는 도전”
인터뷰 우체국 ‘보험왕’ 최송이 씨
우체국FC(Financial Consultant, 보험관리사)로 본지 제1039호에 소개됐던 최송이(읍내동·35) 씨가 충청지역 최연소·최단기 우체국FC 매니저로 승급했다.당진지역에서 최연소 우체국FC로 입사 2개월 만에 ‘보험왕’으로 인정받은 최 씨...
임아연  2016-04-29 18:08
[임아연이 만난사람] “불편해도 괜찮아”
세상사는 이야기 최성규 목공예 작가
어느 날부터인가 몸이 굳기 시작했다. 몸에 마비가 오면서 허리가 굽었고, 온 몸 구석구석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다. 아직도 병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희귀성 난치병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오랜 시간 바라온 미술가라는 꿈에서 멀어...
임아연  2016-04-24 15:48
[임아연이 만난사람] “진짜 실패는 포기하는 것”
일흔 살 늦깎이 고등학생 강우영 씨
“인생의 성패는 어느 날 심지 뽑기 하듯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로또 당첨되듯 갑자기 주어지는 게 아니에요.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진짜 실패는 포기하는 것입니다.”마음 속 깊이 맺혔던 배움의 한(恨)을 55년 만에 풀어낸...
임아연  2016-04-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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