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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6.02.12 00:00

월요일에 차 한잔 / 당진쌀농사연구회 김용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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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1의 당진쌀 우리가 만들어 보자구요”

“당진농민이 잘살아야 당진이 잘사는 거아닙니까?”
당진쌀농사연구회 김용태(61세) 회장은 당진의 60%이상이 농가인 것으로 감안할 때 무엇보다도 농민이 잘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기있는 쌀을 만들려면 품종선택에서부터 재배방법, 수확, 가공, 유통등 무엇하나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요즘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려면 농민들의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죠”
지난해 1월 설립되어 맛좋은 당진쌀을 만들기위해 연구, 노력하고 있는 당진쌀농사연구회는 당진쌀이 전국 제1의 쌀로 우뚝설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실험정신을 아끼지 않는다.
우선 올해에는 농촌지도소가 추천한 우수한 벼품종을 회원 소유답에 심어 과정을 지켜보고 적당하다고 생각될 경우 점차적으로 당진군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별 쌀에 대한 품평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농가를 선발하는 좧당진쌀 축제좩를 10월말경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당진쌀축제는 당진농민이 하나되고 1년동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날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쌀로 만든 음식 시식코너도 만들어 당진인 모두가 당진쌀에 대한 자긍심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김회장은 말한다.
현재 송악농협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용태 회장은 연구회의 꿈을 이렇게 말한다.
“당진쌀연구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점차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모범적인 연구회로 이끌어나가 전국적인 당진쌀농사연구회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과학적인 쌀농사 선도를 위해 앞장서는 김용태 회장은 부인 박성애씨와의 사이에 2남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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