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청년연합회(회장 구자후)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1일 당진상고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0회 가족의날 행사 및 체육대회는 충무체육관의 합기도 시범으로 막을 열였다. 각급 단체장을 비롯, 11개 본회와 5개 특우회 회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체육대회 개회식에는 대회장표창 및 특별표창,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군내 5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배구, 족구, 줄다리기, 승부차기, 육상등 다양한 종목,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경기내용으로 꾸며진 이날 체육대회는 다른 해와는 달리 특우회 회장 육상경기와 역대회장 족구경기등이 펼쳐져 회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 입장식에 동그라미회가 토종닭 3마리가 담긴 바구니를 들고 입장, 바구니가 터지면서 나온 닭에 회원들이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 덕에 입장상은 동그라미회의 차지가 됐다. 이날 종합 1위는 늘벗회가, 2위는 성신회가 차지했으며, 3위는 학운회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