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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6.05.20 00:00

[월요일에 차 한잔] 당진읍 순복음중앙교회 한 승 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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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사회의 본(本)이 되는 삶 강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이죠”
가정과 사회의 본(本)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가정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하는 한승권(37세) 목사.
지난 93년 12월부터 당진읍 채운리 순복음중앙교회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한목사는 93년 10월 연고지 한곳 없는 당진땅에 내려왔다.
서울에서 목회를 할 때에도 문화나 교육, 복지시설등에 관심이 많았던 한목사는 그런 시설이 낙후되어 있는 당진에 자신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당진을 택하게 됐다고 한다.
“서울에서도 장학회를 운영하는등 목회를 하면서 항상 불우한 이웃과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죠”라고 말하는 한목사는 현재도 천의에 사는 몇 학생을 돕고 있다고.
또한 ‘교인들에게 지나친 설교보다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세미나등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면서 종교문제를 비롯 부부문제, 고부문제 세미나등에 많은 교인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하고 있다고 말한다.
복지문제중에서도 가장 먼저 노인복지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한승권 목사는 지난해부터 1년에 세차례씩 노인잔치를 벌이고 있다. 이웃의 어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인잔치를 벌이는 순복음중앙교회는 또 올해부터 침술선교까지 함께 하고 있다.
‘내년쯤에는 노인대학도 계획하고 있다’는 한승권 목사는 ‘교회는 지역과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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