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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6.05.27 00:00

[월요일에 차 한잔](사)전국예식업협회 당진군지회 이 선 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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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강연회 개최시 예식장 무료개방 하겠다”

“예식하면 봄, 가을만을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 수요에 비해 많은 수의 예식장들이 자리잡고 있다”며 예식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이 고쳐져야 한다고 이선형(설악예식장 대표) 회장은 말한다.
그런 고정관념을 바꿔주기 위해 현재 대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일, 야간예식에 대한 방안도 당진군지회 차원에서 구상중이라고.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평일이나 야간을 이용할 경우 10%에서 50%까지 예식장비용을 낮출 계획에 있다.
사단법인 전국예식업협회 당진군지회는 8년전인 지난 88년 당진군에 있는 예식업주끼리의 친목도모와 예식업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성됐고, 현재 10개업소정도가 당진군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회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정해진 가격을 받고 있으며 예식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선형 회장은 “대도시의 호화판 결혼식이야말로 바가지결혼식이지 사실상 당진같은 소도시 예식장에서의 결혼식은 저렴한 비용의 검소한 결혼식이다”며 ‘일부 끼워팔기에 대한 여론은 잘못된 시각’이라고 단정짓는다.
가장 바쁜시기인 봄철이 지나 이제는 좀 한가해졌다는 이선형 회장은 바빠서 개최하지 못했던 지회의 총회를 오는 6월중에나 열 계획이라고 한다.
“이익추구보다는 예식업을 정당하게 활성화시켜 군민들이 믿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회장은 “앞으로 소년소녀가장돕기등 사회봉사에도 좀 신경을 쓸 예정이며, 지역사회에서 좋은 뜻으로 이뤄지는 강연회등에는 무료로 예식장을 개방해줄 용의도 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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