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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2.03.08 00:00
  • 호수 409

“황규호씨 입당 환영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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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석 전 부군수

<편집자주>
한나라당 지구당이 활기를 띄고 있다. 대선후보 가운데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여론 지지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집권 가능성이 높고 충청지역의 맹주자리를 지켜오던 자민련의 세가 급격히 약화되면서 당진지역에서도 한나라당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 당진지구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려면 경쟁력 있는 후보들의 영입작업이 성공을 거둬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에 나올 계획인가?
-지난 11월13일 한나라당에 입당, 중앙당의 환영식까지 받았다. 출마에 뜻이 없다면 왜 입당했겠는가.

=황규호 전 농조조합장이 입당했는데…
-황규호 후보에게 전화해 환영한다, 당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료의식을 느낀다.

=황규호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혼자 뛸 때는 부담이 없었는데 당내에 경쟁자가 생기니까 부담이 된다. 나보다는 인지도가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선거가 3개월이나 남지 않았는가.

=경선할 가능성이 높은데…
-후보자 선정에 있어 경선도 한 방법이겠고 운영위원회나 위원장이 선정할 수도 있고 중앙당에 의뢰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결국 당에서 당선될 사람을 엄선해서 낼 것으로 본다.

=경선에 대해 부정적인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보면 돈과 조직 동원력에 의존하는 등 바람직하지 못한 면도 있다. 손바닥만한 지역에서 경선과정의 불공정함 때문에 패배자가 생기면 친구간에 적이 되고 지역의 갈등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령 황 후보와 경선했을 때 패배자가 명예롭게 인정해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지 않은가.

=최근 활동내용은?
-출신지가 합덕이다. 합덕을 중심으로 남부지역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여성쪽에도 보이지 않게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고대·석문·대호지·정미·송산지역 등이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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