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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6.09.16 00:00

제20회 상록문화제 나흘앞으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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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3일간 20여개행사

제20회 상록문화제가 오는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3일동안의 막을 올린다.
이 기간동안 당진읍 남산공원을 비롯한 군내 일원에서는 본 행사 개회식을 비롯해 문예행사, 축제행사, 민속행사등 4개분야에 총 23개의 단위행사가 펼쳐지며 올해의 특별행사로 ‘어울마당’과 ‘향토야시장’이 열려 분위기를 돋구게 된다.
특히 이번 ‘어울마당’은 시장오거리 도로를 열린거리로 조성해 여성단체와 생활개선회의 주관으로 향토음식이 전시 판매되는 것은 물론 서울대학로 ‘초상화팀’을 불러 오가는 주민의 초상화를 그려주며 가훈써주기(당진서예인회), 도자기물레작업시연 및 체험하기(양광용외 2인), 사과깎고먹기대회(김성환씨 후원)등과 민속기능인초청 ‘품바’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있어 벌써 주민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심훈육필원고
전시회·어울마당에 관심

향토야시장도 음식업 조합의 주관아래 열려 상거래질서 문란과 같은 종전 행사의 문제점을 깨끗이 없앨 예정이다.
또 문화제 분위기를 돋구기위한 화려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된다.
이 어울마당과 향토야시장등이 이번 문화제의 분위기를 신명난 주민축제로 만들어줄 예정이라면 문화제의 품위를 더해줄 행사로 「심훈육필원고전시회」와 「심훈문학상 시상」이 기다리고 있다.
상록문화제 탄생의 정신적 토대였던 「상록수」와 「심훈」의 모든 것을 이 전시회에서는 볼 수 있으며 특히 옥고를 치르며 쓴 시편들은 민족작가로서 심훈의 깊은 면모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전시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충청은행 수선화공간에서 열린다.
올해 최초로 제정돼 전국에 걸쳐 공모된 「심훈문학상」은 지난 10일 최초의 당선작 「상록수에 내리는 비」(신옥철)를 탄생시켜 개회식에서의 시상을 기다리고 있다.
이자리에서는 군민대상(수상자 김수해씨) 시상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 역시 상록문화제의 위상을 대내외에 높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축제행사 역시 다양해져 충남교향악단 연주회와 코리안금관 합주단의 연주회, 합창단 발표회, 음악의 밤 행사가 매일 오후 군민의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한편 20일 문화제의 개막에 앞서 심훈선생추모제가 16일 필경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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