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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9.16 00:00

모평리 마을회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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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씨 대지희사등 출향인 협조 커

[정미] 정미면 모평리 마을회관이 착공 3개월만인 지난 10일 출향인을 비롯한 여러 주민들의 수고끝에 준공됐다.
지난 73년도에 지어졌던 새마을회관을 헐고 7천2백만원(지원 5천4백, 자부담 1천8백)의 예산을 들여 47평 2층 건물로 지어진 모평리 회관에는 경노당을 비롯, 사무실, 회의실, 주방, 샤워실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전주민의 공동휴식공간으로 유용하게 쓰여질 전망이다.
이 회관이 준공되기까지는 모평리 출신의 젊은 출향인들이 협조를 아끼지 않았는데 서울에 사는 이정호씨가 대지 50평을 희사하는 한편 역시 서울에서 페인트 사업을 하고 있는 김홍덕씨가 140만원 상당의 페인트를 직접 가져다 노력봉사까지 해 주민들의 아낌없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회관안의 TV 2대도 출향인들이 기증했다.
한편 모평리(이장 김예환) 주민들은 10일 신축회관에서 출향인들과 강영구 군의원, 최군일 부군수, 정제회 면장등 각계인사들을 초청, 준공식을 갖고 잔치를 벌였다.
주민들은 이날 김예환 이장, 송영환 지도자, 출향인 김홍덕씨등 회관건립에 수고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부녀회(회장 김순난)에서 준비한 잔치음식을 들고 늦게까지 풍물을 치면서 새회관을 갖게된 것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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