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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가 실시된 지 보름이 지나고 있는데도 합덕 일원에는 규격봉투가 아닌 일반 비닐에 싸인 쓰레기가 버려진 채 수거되지 않고 있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처리되지 않는 걸로 봐서 대부분 남의 가게 앞에 몰래 갖다버린 쓰레기로 보이고 있는데 실종된 시민의식이 아쉽다. 그런데 군에서는 당분간 규격봉투에 담기지 않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