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당진군지구당(위원장 송영진)은 2월 15일 설악가든에서 창당 5주년 기념식및 모범당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송영진 의원은 수상자에 대한 격려사를 통해 당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최근 신당창당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언급, 관심을 모았다. 송의원은 “새로운 당을 창당하려는 김종필씨와는 개인적으로 여러가지의 인연이 있었던 사이”이라고 소개하고 “그러나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구시대 인물의 선동에 이끌려 다닐 수는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송의원은 “세계화를 추진하는 민주자유당이야말로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당진군의 부단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당에서 일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류지환 부위원장의 세계화 선언문 낭독에 이어 모범 당원에 대한 김영삼 총재 명의의 표창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