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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신당관련 서명대표에 협박전화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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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인”궁색한 이유들며 공갈협박까지

- 서명자측, '조직적 대응인 듯'우려 표해

JP신당창당에 대한 당진주민 3백여명의 서명과 관련, 최근 서명대표들에게 협박전화가 잇따라 걸려오고 있다. 대부분 통화인의 신분도 밝히지 않은 채 걸려오는 이 전화들은 심한 경우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에 공갈협박까지 하고 있어 올바른 정치문화 정착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게다가 본인의 이름을 극구 밝히지 않으면서 “동명이인이 있어 피해가 크다”는 내용으로 통화가 시작되는 경우가 태반이고 협박내용이 비슷한 점으로 미루어 조직적인 차원의 대응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갖게 하고 있다고 서명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당진읍의 ㅈ씨의 경우 “서명자중 동명이인이 있다”는 전화에 이어 “그렇게 나가면 불을 싸지르겠다”는 공갈협박 전화를 받았으며 ㅇ목사의 경우도 동명이인에 대해 항의하는 전화와 “칼맞기 전에 조심하라”는 등의 심한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ㅊ씨의 경우도 똑같이 신분을 밝히지 않은채 “동명이인이 있어 피해가 크다”는 내용과 함께 불쾌한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밝히고 있어 이같은 협박전화가 조직적인 대응일 것이라는 의혹을 중폭시키고 있다.
서명자들은 이에 대해 “서명문의 내용에 하자 없으면 냉정히 판단해 타인의 정치적인 견해를 수용할 줄 아는 성숙한 의식이 이제는 필요할 때”라며 “이처럼 궁색한 이유를 들어 협박전화를 일삼는 것은 구시대의 잔재”라고 한결같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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