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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있어도 출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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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섭 도의원과 일문일답

자민련 군수후보 공천을 놓고 김낙성 군수와 경합하고 있는 장준섭 의원과 인터뷰를 했다. 장 도의원은 김 군수가 4년 전의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며 인터뷰내내 김 군수를 압박하면서 공천이 여의치 않을 경우 탈당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자민련 군수공천을 놓고 김낙성 군수와 경합하고 있는데…
" 공천은 절차만 남았을 뿐 공천을 받는데는 문제가 없다.

=공천을 자신하는 배경은 뭔가?
" 4년 전 김 군수와 공천경합을 할 때 50여명으로 구성된 핵심당원회의에서 김 군수를 공천하는 대신 4년 후에는 나를 공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김 군수도 승복했던 사항이다.

=현직 군수 공천을 위해 심대평 도지사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여론이 도는데…
" 나도 그런 소문은 들었지만 사실이 아닐 것이다. 지구당을 무시하고 외부에서 공천을 결정할 수 없다. 예산군은 권오창 군수가 출마선언을 했다. 당진은 군수가 출마선언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만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지구당에서 경선을 요구하면?
" 경선할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선을 추진한다면?
" 있을 수 없다. 김 군수와 우리당에서 4년 전에 한 약속을 뒤집을 수 없다.

=일부 당직자 중에는 장 의원이 다른 당에도 공천가능성을 타진했다고 하는데?
" 나를 모함하는 거다. 자민련에서 한발짝도 벗어난 적이 없다.

=지난번 송 의원이 자민련에 입당했을 때 면담도 하고 지구당 개편대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는가?
" 송 의원과 면담한 사실이 없다. 또한 송영진 위원장 선출을 위한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문앞까지 JP를 영접만 하고 개편대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공천이 김 군수로 간다면?
" 당에서 약속을 뒤집고 변칙적인 방법으로 공천을 결정한다면 어떤 방법으로라도 출마하겠다. 주변의 성원 때문에 출마 안할 수가 없다.

=민주당으로 간다는 소문도 있다.
" 자민련 공천을 방해하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 당적을 옮기지 않는 게 평소의 소신이다. 하지만 당에서 변칙적으로 나오면 떠날 수밖에 없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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