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신화’의 김동완씨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타고 있던 차량이 앞차와 추돌하면서 20대 여성 코디네이터 1명이 숨지고 자신과 운전하던 매니저는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27일 새벽 5시15분경 송악면 복운리 소재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271km 지점에서 서울 쪽에서 목표방면으로 향하던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씨의 서울72고 6325 카니발 승합차가 앞서 달리던 김모(남, 45,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씨의 경기98바4932 트레이드 2.5톤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코디네이터 김모(여, 20)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운전을 맡았던 탁모(남, 24)씨와 ‘신화’의 김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카니발 승합차를 몰았던 탁씨가 졸음운전으로 앞서 달리던 차량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탁씨를 입건해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