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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이 가장 중요하죠” - 한솔사무용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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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리 2교 부근에 위치한 한솔종합사무용가구는 올해로 문을 연지 10년이 되어가는 당진에서 가장 오래된 사무용가구 전문점이다.
흔히 가구라면 가정용 가구를 떠올리지만 사무실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사무용 가구도 있다. 물론 사무용 가구도 일반 가정에서 쓸 수 있지만 가정용 가구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고 전문적인 목적으로 주문 제작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10년째 한솔종합사무용가구 대리점을 운영해 오고 있는 김명구(41) 대표는 “사무용 가구도 가정에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반 가구에 비해 비싸지만 그만큼 질이 좋고 가구디자인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물론 오랜시간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편안함이나 안락함은 기본적으로 배려돼 있다. 손님접대용 소파나 5단 책장은 실용적이고 디자인도 뛰어나 가정에서 사용하면 더 편리하다.
“문을 연지 얼마 안돼서 외국인 고객에게 물건을 납품한 경우가 있었는데, 물건값 외에 팁을 5천원 주더군요. 팁을 생전 처음 받아봐서 극구 거절했는데 끝까지 팁을 맡기는 바람에 그 돈으로 손님을 접대한 적이 있습니다.” 항상 정품만을 고집해온 김 대표는 “신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물론 신용이라는 덕목은 판매업에서만 강조되는 것은 아니지만 김 대표는 항상 손님을 정직하게 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정직을 통해 쌓이는 신용이야말로 가장 값진 재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직함을 지켜나가겠다는 그의 다짐에서 한솔가구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해 보였다.
김기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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