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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수 보다는 먹을만한 음식이 나와야죠” - 정통일식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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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으뜸이라는 뜻을 가진 ‘서원’은 정통일식 전문점이다.
지난해 11월 읍내리에 문을 연 ‘서원’이라는 이름은 사장 장주현(37)씨가 경영하고 있는 고대면 서원철강에서 비롯됐다.
‘서원’의 장 사장은 신선도 최상급의 어패류만을 내놓는다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주방에서는 참치 뱃살, 전복, 감성돔 등 20여종의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하다. 삼길포에서 갓 잡아 이곳으로 건너온 해산물들이다.
신선한 해산물들이 주방으로 들어오면 일식 30년 경력 주방실장의 손맛을 더해 내놓는다.
회도 회지만 기본 요리로 나오는 삭은 홍어살이 탱글탱글해 한눈에도 먹음직스런 홍어무침은 칼칼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특히 된장 맛이 은은히 나는 메로구이는 메로를 좋아하지 않는 이도 절로 젓가락이 가게 만든다.
야채로 만든 요리부터 푸짐한 각종 해산물 요리에 이어 회, 구이 등 요리가 끊이지 않는다.
아내 박현숙(37)씨는 “가지 수는 중요하지 않아요. 먹을 만한 음식이 나오는 것이 중요하죠”라며 겸손해했다.
“언제나 내 가족이 먹는 것처럼 요리를 해야해요” 한번 온 손님은 꼭 다시 올 수 있게 만들겠다는 박씨는 청결과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강조한다.
고급 일본풍의 장식품과 그림 등 단아하면서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서원’은 9개의 넓은 방으로 단체손님을 받기에도 충분하다.
*읍내리 현대자동차 건물 옆, Tel. 355-3200

서미영 기자 myseo@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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