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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동 진 석문면농민단체협의회장, 석문면 초락도2리
“농업발전기금과 재해기금 조성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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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의 일을 보도할 때 좀더 세밀하게 취재해서 보도해 지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석문면 농민단체협의회장 김동진(57)씨.
 오랫동안 당진시대 신문을 구독한 독자로서 김 회장은 “대체적으로 신문기사에 만족하지만 유난히 총선을 비롯한 선거에서는 중립성을 잃는 것 같다”는 지적을 했다.
 김 회장은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정부의 행태를 보면 농민은 안중에도 없다”며 “먹거리 생산에 대한 자급자족의 의지가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농업발전기금’을 불과 1년여만에 100억원이나 조성해 연 2%의 이율로 농민들에게 융자하고 있다”며 “우리 군에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재해기금의 조성도 서둘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른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것을 거울삼아 볼 필요도 있지만 먼저 시범적으로 실시해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김 회장은 농업군임을 자임하면서 제도가 뒤떨어진다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회장은 21세기 디지털사회에 살면서 농업에 관한 작목별 재배 전망이나 재배면적 수요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한지 의문이라며 매년 거듭되고 있는 농산물의 가격하락을 강 건너 불구경하는 당국자들의 자성을 촉구했다.
 “현재 당진군은 브랜드쌀 ‘해나루’를 판매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광고도 있고 여러 가지 경로로 홍보를 하고 있는 줄 알고 있지만 ‘퍼주기 식’은 아닌지 고민해 봐야 하고 좀더 전문성 있는 팀의 구성이 필요한 것 아닌지 혹은 우리 스스로 자만해 있는 것은 아닌지 매번 자기반성을 통해서 실천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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