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9 20:42 (금)

본문영역

ꡒ힘없는 지역민들의 인권옹호를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ꡓ-서산, 당진 인권선교위원회 위원장 김중회 목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당한 인권 침해사례 조사하고 법률적 구제에 역점둘 것

 

 ꡒ지역민들과 외국인 노동자, 제소자들의 부당한 인권침해사례를 조사하고 그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는데 노력할 것입니다ꡓ

 지난 2일 창립된 서산당진 인권선교위원회 위원장 김중회(54세 은수교회) 목사는 이렇게 포부를 밝힌다.

  ꡒ우리지역이 급격히 개발되고 공업화되면서 이에 따라 인권문제와 환경문제가 심각해 지리라는 우려와 함께 이를 해결할 조직의 필요성을 느꼈다ꡓ는 김목사는 ꡒ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을 존중하는 하나님 말씀을 바탕으로 교계를 중심으로 인권옹호활동과 환경 지키기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ꡓ고 힘있게 말한다.

 현재 서산쪾당진 인권선교회에는 지역내 목사와 2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교계원로와 중견 목사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후원회를 조직, 계파와 생각의 차이를 떠나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폭넓은 활동을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법조인, 의료인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을 전문위원으로 위촉, 법률적 구제활동에 역점을 두겠다는 사실도 주목할만 하다.

 이에 대해 김목사는 ꡒ투쟁위주의 과거 인권운동방식을 지양하고 피해자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권운동이 필요하다는데서 제기된 것ꡓ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또한 인권운동이 사회민주화와 별개의 것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는다. 권위주의 사회일수록, 의사개진 통로가 막혀있는 비민주적인 사회일수록 인권유린 행위는 빈번하기 때문이다.

 김목사는 ꡒ올해 4대 선거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실시될 지방자치제가 민주사회로의 첫 관문이 될것ꡓ이라고 진단한다.

 서산당진 인권선교위원회는 지방자치시대, 주민들이 올바른 주인으로써의 역할을 해낼 수 있기 위해 여러가지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명자 기자/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