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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 효율집행, 현장중심 활동에 주력할 터 - 제2기 충청남도 교육위원회 김종문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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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보다는 교육을 걱정하는 지역주민들의 심부름꾼으로서 성실히 직무에 임하겠습니다.”

 지난 18일 충청남도의회에서 제2기 도 교육위원으로 재선된 김종문(60세)씨는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위원은 1기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십분 발휘해 독특한 지역실정을 감안한 교육현안 해결에 주역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촌학교가 소규모화 됨에 따라 늘어나는 유휴교실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관심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또 사립학교가 많은 현실에 착안해 공립과 사립의 균형된 발전을 도모키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위원은 특히 교육위원회가 주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왔다는 지적에 대해 “그만큼 교육위원회의 활동이 미약했기 때문”이라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현장순방을 수시로 실시해 일선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각별히 신경쓸 것입니다. 교사들이 긍지를 갖고 교육에 임하지 않는 한 교육발전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김위원은 또 교육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감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한편, 각 학교의 실정과 취향에 맞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교단의 자율성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1기 활동은 나름대로 흔적을 남기기 위해 열심히 했습니다. 사립학교 등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학교들의 교육시설 확충에 노력했다고 자부합니다. 제2기에서도 본인의 권한 내에서 더 나은 교육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나서겠습니다”

 지식 일변도의 교육보다 사람을 만드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이 평소의 교육관이라는 김위원은 교육정상화, 교육개혁도 바로 그러한 관점에서 추진될 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문 위원은 당진중학교와 대전사범대를 졸업한 뒤 고대, 당진국민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은 바 이으며 당진군 체육회 부회장, 당진중 총동창회 부회장, 신성전문대 유치위원회 위원장, 제1기 충남도 교육위원을 역임했다. 지금은 당진군 개발위원회 위원장과 신성전문대 재단이사를 맡고 있다.

이명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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