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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농의지 북돋는 데 주력해와- 한국농어민후계자 당진군연합회 방재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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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수매, 육성자금지원 확대요구 계획

 

 ꡒ쌀개방 반대투쟁 이후 다소 침체되었던 회원들의 사기를 고양시키고 새로운 영농의지를 북돋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ꡓ

 700여 당진농어민후계자들을 대표하는 한국농어민후계자 당진군연합회 방재환(40세) 회장은 얼마전 후계자 가족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치러낸 데 이어 곧 다가올 추곡수매시에 농민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한 준비활동에 여념이 없다.

 방회장은 상반기엔 해외연수, 연합체육대회등 교육과 회원단합을 위한 자체행사에 역점을 두어왔다면 하반기엔 이를 발판으로 추곡전량수매를 비롯해 육성자금확대지원,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직판장 확충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ꡒ이제는 지시하는 농정이 아닌 농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현실성 있는 농정이 시급한 때입니다. 후계자들 스스로 농촌을 지키겠다는 신념을 확고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에서도 영농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일에 좀더 성의를 보여 줬으면 합니다ꡓ

 농어민후계자 당진군 연합회가 상반기에 특별히 벌인 사업중 하나는 바로 12개 읍면 후계자들이 총출동해 안덕공원묘지 입주반대를 위해 농사포기를 결의한 정미면 수당리 주민들을 대신해 모내기를 한 것과 지지성명을 발표한 것을 들 수 있다.

 방회장은 땅을 일구고 사는 농민들만이 느낄 수 있는 고향땅에 대한 애착과 영농까지 포기하고 그 땅을 온전히 지키려는 수당리 주민들의 의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밝혔다.

 후대들이 어려움 겪지 않고 농사 지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위해 마지막 포로가 되겠다는 각오로 연합회장직을 수행해 왔다는 방회장은 UR, WTO등 주변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만큼 농민회등 기타 농민단체와 수시로 연대해 남은 임기동안 농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방재환 회장은 현재 고향인 우강면 내경리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다.


/이명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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