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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노효친, 환경보호사업에 역점 - 당진군 청년연합회 구자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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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잔치상 차리기’등 회원 의식전환 캠페인도

 당진군 청년연합회 제18대 회장에 취임한 구자후(37세)씨는 공직에 있으면서도 활발히 사회활동에 참여해온 열성파이다.
 과묵한 스타일로 세심하게 주위를 챙기는 역할에 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87년도 연합회에 가입한 이래 사무국장과 내무부회장등을 역임했다.
 “공직생활과 리더로서의 역할 모두 차질없이 해나가야죠. 부담이 크기도 하지만 혼자서만 하는 일이 아닌 만큼 회원들을 믿고 열심히 해 보렵니다”
 구회장은 96년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경노효친사업과 환경보호 사업을 꼽았다.
 “2년째 실시한 경노잔치가 무료한 노인들을 위로하고 젊은이들에겐 경로효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경노잔치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환경보호사업으로는 관광지 청소등을 벌인바 있는데 올해는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해나갈 계획입니다”
 구회장은 또 “불우이웃돕기 사업으로 BBS연맹과 연계하든가 역량이 된다면 자체적으로 소년소녀가장 유적지 관광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18개의 읍면단위 청년회원간의 화합을 다지는 일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구회장은 “지속적으로 읍면청년회와의 연대를 높여가기 위해서 직접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며 “연합회 사업을 사전에 충분히 알리고 내용을 공유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검소한 잔치상 차리기’등 회원의식 전환을 위한 자체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뭉치는 일”이라는 구회장은 “후임자가 더욱 뜻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원결속등 기초적인 틀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자후 회장은 면천출신으로 현재 당진군청 공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부인 홍수선씨와 2녀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사진이다.

/이명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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