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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겐 신뢰를, 지역사회엔 봉사를-(사)한국농어민후계자 당진군연합회 심천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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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농어민들도 소신을 갖고 열과 성의를 다해 농산물을 재배해야 밀려오는 수입농산물을 막을 수 있습니다”
 96년도 (사)한국농어민후계자 당진군연합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심천택(42세,
 송악면 부곡리)씨. 심천택 회장은 지난 84년 농어민후계자로 선정된 후 송악면회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4대 당진군협의회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또한 송악면 부곡2구 이장을 약 6년간 맡아 활동하면서 농어민과 관계를 돈독히 해오기도 했다.
 “올해에는 700여 농어민후계자의 관심과 단합을 위해 분기별로 경과보고서 형식의 소식지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또한 연합회 사무실을 모든 후계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96년의 계획을 밝히는 심회장은 “당진군연합회가 농민권익 대변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후계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한국농어민후계자 당진군연합회에서는 당진어시장 골목에 농산물 판매장과 정육점을 개설하여 농어민후계자 회원이 생산한 물품을 위탁판매하여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는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져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우리농산물을 찾는 군민들이 꽤 많다고.
 “농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민의 피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농촌을 아낀다는 입장에서 우리농산물을 믿고 찾아주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심회장은 “앞으로 우리농민들도 농민만을 생각하기보다는 군민과 함께하는 입장에서 사회봉사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송악면 부곡리에서  살고있는 심회장은 부인 김진희(40세)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류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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