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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구운 담백한 목살! - ‘청주통돼지 왕소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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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에 250g 제공, 직장인들에게 인기높아

 ‘돼지목살을 도톰하게 썰어 굽기 전에 왕소금을 뿌리고 붉게 달아오른 숯불위에서 충분히 익힌 후 입으로 쏙!’
 청주통돼지왕소금구이를 먹는 방법이다.
 당진읍 가원예식장 맞은편에 자리잡은 청주통돼지왕소금구이(대표 이재윤, 36세)는 돼지고기중 가장 맛있는 목살만을 사용해 소금구이의 참맛을 제공한다.
 이재윤 사장은 약 4년전 소금구이집을 대전에서 처음으로 개업했다. 대전 미식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자리를 잡아가자 상업성에서 뒤떨어지지 않는 당진을 제2의 본점으로 선택하게 됐다.
 지난 5월 31일 개업한 당진점도 개업한지 한달정도밖에 안됐지만 순수익만 5백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아직 대전처럼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연고지도 없는 당진에 와서 첫 달에 5백만원의 순수익을 올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틀에 한번씩 대전에서 엄선된 돼지목살을 들여오는데, 대전보다도 당진의 고기에 더 신경을 쓴다고 한다.
 1인분에 250g씩 제공되는 기름기가 쏙 빠진 소금구이 못지않게 이 집에서 자랑하는 것이 열무냉면이다. 한그릇에 1천원. 가격만 봐서는 맛도 별 것 아닐거란 생각이 스쳐지나갈 수 있지만 그 맛을 본 사람들은 한그릇이 아니라 두세 그릇을 먹어치운다고. 이사장은 “열무냉면은 고기를  먹은 손님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으로 재료비 정도만 받고 있다”고 말한다.
 청주통돼지왕소금구이의 또 하나의 서비스는 음료수다. 일단 손님이 앉으면 음료수를 제공하고 더 원할 경우에도 공짜다. 이사장은 손님이 다른 음식을 시킬 때보다 음료수를 원할 때 더 친절하게 웃으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공짜 음료수를 시키는 손님들이 미안해 할까봐..

/류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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