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신부’만들어 드리는 곳
“감각파, 실속파 신부들 찾아주세요”

 결혼시즌이 다가왔다. 신부드레스와 메이크업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리젠시웨딩숍’이 한달전 합덕에 문을 열어 합덕지역에서 결혼을 앞둔 신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웨딩드레스를 담당하는 김은경씨(31)와 신부메이크업을 맡고 있는 최영주씨(26)가 함께 전문웨딩숍을 차리고 예비신부들을 맞고 있다.
  지금까지 웨딩드레스와 신부화장은 미용실에서 함께 취급했었지만 이들은 두가지를 각각 전문으로 취급,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고객을 맞고 있다.
 과거 복잡한 장식에 화려한 드레스가 유행하던것이 신세대 신부들에게 맞게 장식을 최소화하여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이며 신부화장도 본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진한 화장을 해왔지만 요즘은 들어오자마자 진하지 않게 해달라는 주문부터 한다며 갈수록 일률적이지 않게 개성을 살린 메이크업을 원하고 있다고.
 리젠시웨딩숍에는 웨딩드레스를 비롯해서 약혼복쪾야외복의 맞춤과 대여, 턱시도(연미복, 모닝코트, 파티복)도 취급하고 있으며 서울 거래처와 직거래를 하고 있어 가격도 저렴하다.  실속파 신부들이 찾기엔 그야말로 안성마춤.
 앞으로 기회가 되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웨딩드레스를 무료대여해 줄 계획도 갖고 있고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찾는 고객에게 최대한의 친절서비스로 웨딩을 마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김은경씨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