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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주문 제작 한라씽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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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과 성실성으로 자리굳혀
중간상인 거치지 않아 가격도 저렴

 14년간 씽크대 만드는 일에만 매달려 온 박성훈씨(34세)가 4년전 그의 고향 석문면 삼봉리 웅포에 씽크대 공장을 열었다.
 타지에서 10여년 씽크대 기사로 일하고 직접 대리점을 운영해 본 그가 고향에 와 박씨와 그의 부인 이순원씨의 공동일터인 한라씽크를 차린 것이다.
 평택공고를 졸업한 박씨는 포항제철에 입사하겠다고 한 것이 우연찮게 씽크대 공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이일에만 전념해 오고 있다.
 “처음 고향에 와 문을 열었을 때는 어려움이 많았죠.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고 원하는 날짜에 정확하게 시공해 주다 보니 어느새 주문이 제법 들어오더군요”
 박씨의 성실성과 신용으로 자리를 잡아 지금은 영업을 뛰지 않고 전화주문만 받는데도 손쉴 틈이 없다.
 한라씽크에서는 씽크대 주문 제작은 물론 책상, 문갑, 진열장 등도 주문을 받아 제작하고 있다.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제작 공급하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여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씽크대는 주부들이 이왕이면 좀 더 편안하고 능률적으로 부엌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하고 또 여성의 섬세한 감각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색상등 다양한 요구가 많다.
 특히 씽크대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시공단계에서 꼼꼼하지 못하면 오래 사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항상 박씨가 직접 설치한다.
 아파트나 빌라등 다량주문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욕심은 가지만  모험(?)을 하지 않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는 게 박씨의 신조.
 박씨부부는 앞으로 2년후엔 지금의 사업장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오늘도 씽크대 제작에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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