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개업식을 가질 예정인 목화뜨개방을 운영하고 있는 함순정(40, 목화아파트)씨는 즐기던 취미가 본업이 되어 현재의 목화 뜨개방을 차리게 된 경우다.
“비전이 있는지 잘은 몰라요. 그저 재미있어서 무모하게 시작했죠(웃음)”
어쩌면 무책임한 말처럼 들리지만 함씨의 대답이 왠지 부러워지는 이유는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과감하게 용기를 내는 모습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함씨의 뜨개방에서는 200여 가지의 실을 만날 수 있다. 또 옹기종기 모여 뜨개를 배우며 작품도 만들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 위치:정외과 맞은 편 전화:352-7588
- 신설상가
- 입력 2004.08.23 00:00
- 호수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