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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면 장정리 남기찬씨] “지역민의 가려운 곳 긁어주는 신문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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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를 짓다보면 농민신문에서 기술적인 문제나 새로운 기계 등을 살펴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나머지 지역의 소식을 알기 위해 당진시대를 구석구석 읽어봅니다.”
 대호지면 장정리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남기찬씨.
 “지역신문요. 습관처럼 보게돼요. 충남소식은 방송을 통해 보고 군내에서 일어난 소소한 소식들과 이슈 그리고 민원기사를 열심히 읽게 됩니다.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관심이 가는 모양입니다.”
 남씨는 당진시대에는 지역의 민원성 기사가 많이 있지만 때로는 빼놓은 경우도 있는 것 같다며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들을 보호해 주는 신문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역민의 가려운 곳을 세심하게 취재해 지방자치시대에 걸 맞는 지역의 언론이 되기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특히 대호지면은 석산개발로 인한 피해가 수없이 많은데 행정기관에서는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남씨는 장정리는 그 어원처럼 마을에는 ‘고래정’이라는 유지가 있는데 이곳을 ‘우리마을 사랑운동’을 펼칠 때 복원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이 ‘유지’라서 농수산부 관할로 있어 많은 주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마을 공동소유 땅으로 만들 수 있게 노력하고 있으나 어려운 실정이라고 한다.
 또 근래 여성농업인에 대한 참여가 다 방면에 이뤄지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농촌지역일수록 적극적인 여성의 참여가 필요하고 그게 걸맞는 책임과 위치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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