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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면 적서리 새마을지도자 고종규
“지역을 위한 불씨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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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들은 농민신문으로 포괄적인 정보를 얻고 지역의 자세한 정보는 당진시대로 통해 얻고 있습니다.”
 대호만에서 부농의 꿈을 개척하고 있는 고종규(41)씨의 말이다.
 “당진시대는 우리군에 대한 정보가 있어 자주 읽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한마디로 말해 피부에 닿는 신문이라고 할 수 있죠.”
 7년 전 고향에 내려와 농업에 전념하고 있는 고씨를 만날 때는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는 건물을 짓기 위한 기초 작업을 하고 있었다.
 고씨는 신문에서 군내 여러 사회단체의 활동과 구석구석 작은 소식들이 소개될 때마다 새로운 면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농촌에 파묻혀 있다 보면 여러 마을소식과 군정에 대해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다행이 당진시대가 이런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고 한다.
 “당진시대는 지역신문답게 지역민의 어려운 일과 꼭 해결해야 할 문제를 군민에게 알리고 해결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독자와 군민이 원하는 지역언론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앞으로 당진시대신문이 지역을 위한 소중한 불씨로 자리잡아 나가길 바란다”며 고씨는 지역민의 다정한 동반자로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씨가 말하는 ‘고쳐야 할 점’ 중에는 여성의 사회적인 역할의 증대가 아직은 미흡하고 또 여성을 위한 행사에서 단상에 초대된 몇몇 남성 높은 인사들을 위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여성의 자각과 남성들의 권위의식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런 측면에서 여성을 위한 지면이 있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여성의 소리’라는 코너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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