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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9 19:4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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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여성복지상담소 최영자 상담원] “19세기 남자와 20세기 여자가 공존하는 가정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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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대를 지역의 정보를 얻기 위한 통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는 지역의 인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어 즐겨봅니다.”
 당진군여성복지상담소에서 상담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최영자씨의 말이다. 최영자씨는 현재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 정책학과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고 3년 전부터는 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씨는 “19세기 남자와 20세기 여자가 사는 사회인 것 같다”며 “여전히 남성들은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벗어나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씨가 주로 상담하는 가정폭력과 성폭력의 경우도 이런 생각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앞으로 여성이 보다나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인정받고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남녀 공동의 노력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폭력에 노출될 때 잠재적인 폭력행위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며 가정에서의 폭력은 근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성은 사회변화에 걸맞게 자신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해 여성의 문제를 해결해내는 것이 어린이 육아와 아동교육의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당진시대가 지역언론으로서 이와 같은 시대상을 반영하는 여성의 복지와 삶을 이해하고 고민하는 지면을 만들어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한편 당진시대의 기사를 꼼꼼히 보면서 광고성 기사가 늘어난 것 같아 안타깝다며 새로 개업하는 곳을 소개해주는 것이 정보를 전달하는 면에서 중요하겠지만 기사로서 받아들이는 데에는 정서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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