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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9 20:0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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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림인테리어]고객의 성격과 취향에 맞춰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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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림인테리어 당진읍 무수동 사거리

▲ 호림인테리어 이연호 대표

 잡지나 TV에서 나오는 집들은 하나같이 독특하고 아름답다. ‘나도 저런 곳에 살고 싶다. 우리 집도 저렇게 예쁘게 안될까?’라는 생각. 모두들 한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이렇듯 실내를 거주자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개성적이며 아름다운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10년 동안 인테리어사업을 해온 호림인테리어의 이연호(당진읍 읍내리, 39) 대표는 이 직업을 천직으로 알고 일해왔다.
 이씨는 어렸을 적부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건축일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순성면 옥호리가 고향인 이씨는 앞으로 당진이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호림인테리어를 개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완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서울과 지방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인식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그 점이 아쉬울 때가 많죠.”
 7년 동안 70~80여 곳을 작업해온 이씨는 “요즘 손님들의 성향이 제각각이어서 요구에 부응하기가 쉽지 않다”며 “항상 손님들이 원하는 것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또 꼼꼼한 고객들을 위해 주문주택, 주문제작 등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맥관리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이씨는 자신이 작업한 곳을 한번씩 들려보곤 한다고 말한다.
 “이 계통에서는 손님들이 전파하는 입소문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A/S에 있어선 최선을 다하고 있죠.”
 자신있는 목소리에서 일에 대한 열정이 엿보였다.
 이씨는 “경기가 좋을 땐 부족한 면이 있으면 한번 더 수리하곤 했는데 요즘 경기가 나빠져 재공사하기가 힘들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설계 배치부터 디자인, 작업지시 등 총 현장 감독을 하는 이연호 대표는 한번 작업에 들어가면 며칠이고 작업장에서 사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이든 차근차근 배우고 올라가야 한다”는 이씨는 “일이 잘되어 손님의 마음에 들었을 때, 그리고 그 손님과 술 한잔 기울일 때가 가장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일에 몰두해 있던 이씨는 끝까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그만의 노하우는 가르쳐주지 않았다. 하지만 세밀한 고객 분석과 노력이 지금의 ‘호림인테리어’를 이끌어 왔을 것이란 추측을 해 볼 수 있다.
-문의 : 355-0989, 010-6664-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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