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di@djtimes.co.kr)
아이들과 친구처럼 어울릴 수 있고 미모까지 겸비한 선생님이 있을까? 2월 중 개원을 앞두고 있는 미소그린미술교육원에는 이 자격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김은실(당진읍 원당리) 원장이 있다. 서양화를 전공한 김씨는 좀더 아이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자 현재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미술선생님인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어렸을 때부터 교육에 대한 꿈을 꾸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소그린미술교육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20살 때부터 학원을 운영하기까지 아르바이트로 미술학원 강사도 했었다는 김씨는 “미술은 어렵고 복잡한 것만이 아니라 편집, 음식담기, 헤어디자인처럼 보기 좋게 꾸미는 것으로 일상 속에 없어서는 안 될 친근한 존재”라며 그동안 미술을 대하면서 점점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기본부터 충실히 가르친다는 김씨는 “그림은 어디가도 안 빠지도록 가르치고 보는 시각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큰 포부를 갖고 있다. -위치 : 신터미널 앞 송연프라자 6층 -연락처:357-3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