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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5.03.08 00:00
  • 호수 553

문예회관 개관 행사·운영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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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 열려

 민종기 군수는 지난달 25일 당진군 소회의실에서 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당진문화의집 안승환 관장 등 지역내 문화예술계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민종기 군수는 문예회관 개관에 맞춰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당진군립예술단을 창단하는 등 당진을 문화예술 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군 최종운 문화관광팀장은 문예회관 개관 준비사항, 개관행사 기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문화예술계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화예술계 대표들은 전시장과 주차시설이 열악하다고 지적하고 문예회관의 활성화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간담회 내용

-안승환(당진문화의집 관장) : 문예회관 개관공연은 오케스트라가 아닌 국악으로 문을 열어야 한다.

-박기술(미협지부장) : 전시장의 레일, 조명 시설이 열악하다. 벽면이 벽지 처리되어 있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는 수준 높은 전시를 할 수 없다.

-최종운(당진군 문화관광팀장) :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테리어를 다시 할 계획이다. 1층은 향토전시장으로, 2층은 전시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기호(아미미술관) : 민속품전시관은 기념관 개념이다. 민속품 전시관을 상설 운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민종기(당진군수) : 상설 전시관을 운영하지 않겠다.

-박경석(국악협회 지부장) : 문예회관 내에 예총 사무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해 달라.

-민종기 : 검토해 보겠다.

-최종길(상록문화제 집행위 사무국장) : 문예회관, 문화원, 문화의집, 주민자치센터 등의 사업이 중복되지 않도록 각자의 정체성에 맞는 사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문예회관을 문화예술인만 사용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일반주민 특히 청소년들의 놀이마당, 청소년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각종 동아리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또한 문화 예술, 여성, 노인, 청소년 등 전문화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최평곤(미술협회 회원) : 주차장이 협소하다. 문예회관 뒤 공원지역을 활용, 상록문화제 등 야외 행사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민종기 : 공원지역을 광장과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관기념 공연계획 기획안

●기간 : 2005년 5월27일(금)~29일(일) 3일간

  단, 초청공연과 지역예술단체의 축하공연은 6월30일까지 연장

 -개관기념 초청공연 : 6월중(4회 정도)

 -개관기념 축하공연 : 6월중(5회 정도)

 -개관기념 자체공연 : 6월중(4회 정도)

 ▷개관 첫날 5월27일(금) : 장엄한 오케스트라 무대를 통한 문화 당진의 서막 전개

 ▷개관 둘째날 5월28일(토) : 문예회관의 발전을 기원하는 가곡, 국악 및 국악가요 등 흥겨운 우리가락을 지명도 높은 국악 관현악단의 연주로 ‘국악한마당’ 전개

 ▷개관 셋째날 5월29일(일) :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친숙한 마당극과 대중음악 콘서트 전개


●개관기념 전시계획(안)

 -지명도 높은 작품전시로 군민의 미적 수준 고양

 -전시분야 : 회화, 서예, 사진, 사회 등 별도 선정

 -군민의 작품관람은 무료관람

 -전시단체에 대해 일정액 실비보상

 -전시기간 : 개관일~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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