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가 세일, 특별 사은품, 기획상품 등 오픈행사 예정

 코오롱마트를 인수한 GS리테일(Retail)이 매장의 이름을 GS수퍼마켓으로 바꾸고 오는 20일 개장한다.
GS리테일의 장현섭 담당자는 지난 4일 “내부공사를 마친 후 20일에 오픈하게 될 예정”이라며 “당진매장은 포천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먼저 오픈하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에 9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GS수퍼마켓은 당진과 포천을 필두로 20일부터 2일 간격으로 2개 매장씩 개장할 예정이다.
재고품 정리차원에서 연장영업에 들어갔던 코오롱마트는 지난달 28일자로 문을 닫았으며 GS수퍼마켓은 내부공사와 함께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갔다.
GS수퍼마켓은 우선 취약한 부분부터 보수하고 나머지는 3개월 후 전면적인 리뉴얼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품목도 강화하고 거래처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GS수퍼마켓 당진점의 점장으로는 수원백화점 식품관에서 총괄업무를 맡았던 김영권 부장이 발령을 받은 상태다. LG유통에서만 26년간 근무하는 등 유통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기존 직원들은 모두 고용승계됐으며 이들은 4일부터 5일간 청양 샬레호텔에서 진행된 교육에 참가했다.
장현섭 담당자는 “당진은 유입인구도 많고 성장세에 있는 지역으로 본사에서도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기대가 크다”며 “오픈 때도 절반가 세일과 각종 사은품, 기획상품 등 고객을 위한 특별행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