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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본지 발행인] 바른지역언론연대 2005년 상반기 연수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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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바쁜 신문제작 일정 속에서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바른지역언론연대가 결성 된지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바른지역언론연대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역신문의 정치기사게재를 금지하였던 정기간행물법을 개정하는데 앞장서 95년 12월에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98년에는 지역언론발전방안 용역을 발주하기도 했으며, 2000년에는 지방자치시대 지역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회에서 특별세미나를 열기도 했습니다.

지역신문과 지방자치의 모델을 연구하기 위해 미국의 로스케롤라이나주와 독일의 에어크라트시등에서 수 차례의 해외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안종필 자유언론상을 수상하였으며,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월간 말, 인터넷 한겨레와 컨텐츠 교류협약을 맺었습니다.

지역언론개혁연대에 참여하여 2004년 3월 지역신문발전지원법이 제정되는데 일정한 기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2004년에는 바른지역언론연대 기자상을 제정하여 첫 수상자로 목포투데이와 남해신문이 선정된바 있습니다.

자비로 진행해오던 년 2차례의 바른지역언론연대 연수도 언론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바른지역언론연대가 결성된 후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원사간의 경영과 제작인력의 편차 등으로 연대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회원사가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다보니 공동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기도 합니다.

 

바른지역언론연대가 지역신문의 권익보호와 발전을 위해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대내외의

요구에 직면해 있기도 합니다.

바지연 집행부는 언론개혁과 지역언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는 지역신문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5월부터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신문발전지원법이 지역신문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회원사 내부의 균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언론에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을 통해 회원사의 내부 개혁과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이번 연수를 후원해준 언론재단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지역언론과 바지연의 발전에 기여하시고 퇴임하신 한관호, 윤주한부회장님, 최성철, 이성용감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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