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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각도서 지역현안, 농업문제 다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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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편집위원회 2분과 회의 개최]

 본지 편집위원회 2분과 회의가 지난 4월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순길·이병성·허충회·김종식 편집위원과 최종길 편집국장 등 직원이 참석해  본지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편집위원들은 ‘좀더 다양한 각도에서 지역 현안과 농업 농촌 문제를 다룰 것’과 ‘지역의 환경문제와 교육분야를 더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본지의 편집방향에 대한 평가
●김종식(석문면 개발위원장) : 당진시대는 비교적 잘 쓴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석문쪽 독자가 450여명에 이르는데 많은 편이다.
●최종길(편집국장) : 본사가 곧 ABC협회에 가입하게 될 것이다. 발행부수가 공개될텐데 본지의 실제 독자수는 전국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원사중 남해, 해남 신문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이병성(당진군 항만개발 자문위원) : 당진시대는 지역의 문제점을 잘 파헤치고 대안제시 또한 잘 하고 있어 이제 다른 경쟁지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과제라면 구독세대수를 더 늘리는 일이다. 당진시대를 안보면 지역일이 궁금해질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
●이순길(고대면 이장단 협의회 총무) : 당진시대는 일반서민들보다  지역내 유지들이 많이 보는 것 같다. 서민층에도 구독자가 많아지게 하려면 현재 신문의 논조가 진보성향이 강한데 보수성향의 의견도 함께 다뤄야 할 것이다.
●이병성 : 독자들은 색깔없는 신문은 잘 안보려고 한다. 신문을 볼때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잘못된 일에 대해 지적하지 못하는 언론은 생명력을 잃는다.

보강해야 할 기사들
●김종식 : 농업문제에 대해 보강해야 할 것 같다. 정부정책이 잘못된 것이 많다. 생산량을 줄이라면서 대신 고품질 쌀 생산교육을 많이 하는데 생산량 줄이는 것에 대한 보장은 한가지도 없는 실정이다. 정부의 농업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깊이있게 다뤄야 한다.
●이순길 : 농촌의 구조적인 문제가 노년층이 절대다수라는 것인데  농지규모화 사업으로 노인들이 논을 내놓으면 할일이 없어져도 다른 문제점이 야기될 수 있다.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김종식 : 현재 농산물은 전반적으로 위기가 아닌 것이 없다. 수입농산물의 문제점이 상당히 많은데 정부가 나서서 이런 문제점을 홍보해주면 국민들이 알아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할 것이다.
●이병성 : 일본만해도 수입되는 곡물이 생산되는 과정부터 관여를 한다. 정부에서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과 관리를 좀더 철저히 해야 한다.
●이순길 : 농촌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오히려 읍내쪽이 환경적으로 훨씬 더 쾌적한 편이다. 농촌의 환경문제에 대해 다뤄야 한다.
●김종식 : 부동산 투기문제가 심각하다. 열심히 살려는 사람들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병성 : 지금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가 바로 땅값문제다. 일부 부동산 업자들의 농간으로 땅값이 춤을 추고 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김종식 : 현실이 이런데도 당국에서 투기바람을 잠재우지 않고 있다는게 더 문제다. 집은 없어도 땅은 사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다.
●이병성 : 당진은 개발이 되면서 오히려 인구가 줄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땅을 팔고 외지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이 개발되더라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 즉 개발로 피해입은 지역민이 그 개발에 참여 할수 있도록 당진시대가 역할을 해야 한다.
●허충회 : 편집위원회 회의 도 중요하지만 농민단체 등과의 모임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반영해야 한다.

당진시대에 바란다
●김종식 : 편집위원회 개최전에 회의 내용에 대한 사전 공지가 있었으면 한다. 지역내 민원에 대해 적극적인 보도를 바란다.
●이순길 : 당진읍내로 위장전입을 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농촌초등학교들은 폐교위기다. 농촌학교에도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는 등 교육여건을 좋게 해줘야 젊은이들이 농촌에 정착할 것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 언론이 나서야 한다.
●허충회 : 농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 기사화 하기가 어렵다는 기자의 말을 들었다. 1년 중 한번이라도 농업 관계자들과 기자들이 함께 연수하면 괜찮을 것이다.
●이병성 : 현재 잘 하고 있지만 지역민의 의식을 계도하는데 지면을 할애하기 바란다. 지역이 공업화되면서 환경문제가 대두될 것인데 피부에 와 닿는 피해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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