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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더 바쁜 농민들쩖 딸기농사 25년 / 합덕읍 도곡리 남기복씨 가족

저농약 딸기 전량 직거래로 판매, 설 전후해 출하 성수기, 지하수 수막시설로 난방비 안들어 이명자l승인2006.01.16 00:00l(5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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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수확에 바쁜 남기복씨의 부인 박영희씨와 어머니 박은신씨. 고부간의 정도 두터워 수십여년간을 함께 딸기농사를 지어오고 있다.  
 

합덕읍 도곡리에는 엄동설한에 딸기수확으로 바쁜 농민들이 모여살고 있다. 이곳은 당진군 전체 딸기재배면적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곳 농가들은 시설하우스를 지어 딸기와 꽈리고추 2기작을 하고 있어 일년 열두달 쉴틈이 없다. 딸기는 9월에 묘를 정식해 12월 첫 수확을 보고 이듬해 4월 노지딸기가 나오기 전까지 출하한다. 그런 다음 후작으로 꽈리 고추재배를 시작하는데 꽈리고추는 6월에 정식해 딸기정식을 하기 직전까지 수확을 한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감당해 낼 수 없는 작업량이라고 농업기술센터 김석광 지도사가 설명한다.
부지런한 도곡리 딸기농가 중 25년간 딸기농사를 지어 온 최고참 남기복(53)씨네 하우스를 찾았다.
딸기연구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남씨는 부인 박영희(48)씨와 노부모님 등 가족 네명이 1천평 규모의 딸기 하우스를 가꾸며 생활하고 있다. 논농사도 짓지만 그리 많지 않고 딸기재배가 남씨네 주소득이다. 무엇이든 연구하기를 즐기는 남씨의 하우스엔 딸기품종만 6가지에 이른다. 맛도 좋고 재배에 가장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기 위한 과정으로 품종개발에 대한 욕심도 많은 그다.
하우스는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재배를 하기 때문에 겨울철이라고 해서 난방비가 추가로 들어가는 것은 없다. 그때그때 지하수를 퍼올려 하우스내의 온도를 5。C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해 주기만 하면 된다.
12월부터 수확에 들어가 현재 3~4일 주기로 출하를 하고 있으며 구정전후가 출하성수기다. 남씨를 비롯해 이 일대 딸기농가들은 거의 모든 물량을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남씨는 최근 저농약인증을 받아 친환경딸기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당도도 보통딸기보다 1도이상 높아 겨울철 딸기는 맛이 없다는 선입견이 남씨네 딸기에선 통하지 않는다.
“어려운 점이라면 오랫동안 딸기를 재배하다보니 연작피해를 극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농작물에 비해 딸기는 가격변동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는 것이 장점이구요.”
남씨네 딸기는 현지에서 킬로당 7500원에서 8천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문의:362-0750 / 016-461-2491
위치:합덕→면천방면 지방도70호선 도로 옆


이명자  socut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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