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얼었던 시냇물이 녹고
봄은
시냇가의 얼음 밑으로부터
온다고 했던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꽁꽁 얼었던 시냇물은
어느새 졸졸 소리를
내며 흐르고
솜털 보송보송한
버들강아지는
벌써
봄을 재촉하며
우리를 반기고 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손이 얼어
그림 그리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계절은 어김없이
가고 오는 구나
이제 크게
기지개 한번 켜고
이 봄과 함께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산뜻한 봄을 맞이하자.
장애경 이상옥
어느새 얼었던 시냇물이 녹고
봄은
시냇가의 얼음 밑으로부터
온다고 했던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꽁꽁 얼었던 시냇물은
어느새 졸졸 소리를
내며 흐르고
솜털 보송보송한
버들강아지는
벌써
봄을 재촉하며
우리를 반기고 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손이 얼어
그림 그리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계절은 어김없이
가고 오는 구나
이제 크게
기지개 한번 켜고
이 봄과 함께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산뜻한 봄을 맞이하자.
장애경 이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