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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Interview / 댄스스포츠 강사 김하나씨 “아름다운 춤바람 라틴댄스, 웃음 되찾는 마술이죠”

“오른발 차차, 돌고 차차.. 자, 어머니들 웃으세요.” 이명자l승인2006.04.03 00:00l(6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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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 오후 당진읍사무소 3층. 한쪽벽 전면에 거울이 부착된 20여평 남짓의 공간에서 주부 20여명이 라틴댄스를 배우고 있다. 이들을 지도하는 김하나씨의 표정은 내내 생생하다. 이곳에 나오는 주부들이 댄스를 배우고 집으로 돌아갈 땐 웃는 얼굴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도하기 때문이다.
올해로 2년째 당진읍주민자치센터의 댄스스포츠 강사로 활약 중인 김씨는 당진에서 처음으로 댄스스포츠 학원을 차린 장본인. 지금은 강사로만 활동하고 있는데 라틴댄스가 대중화되면서 문화원을 비롯 여러 공공기관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와 더욱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다.
현재 김씨가 지도하고 있는 댄스스포츠반은 당진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초, 중급 3개반, 문화원에서 1개반 등 7개반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강습을 진행한다. 한번 강습 때마다 1시간 이상씩 뛰는데 라틴댄스는 운동량이 많아 웬만한 체력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렵다. 40대의 나이에도 끄덕없이 강습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하나씨의 몸관리 노하우는 따로 있지 않다.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 그뿐이다. 스포츠마니아인 김씨는 강습이 없는 시간 대부분을 운동으로 보낸다. 오전엔 헬스, 오후엔 스쿼시, 주말엔 등산을 다닌다. 몸담고 있는 산악회만도 서너군데가 넘어 토, 일요일 연속 산행에 나설 때도 있다. 
댄스스포츠는 취미로 시작했다가 직업이 된 케이스다. 청주를 오가며 배운 실력이 초, 중, 상급강사 자격증까지 따기에 이르렀다. 물론 여전히 남아있는 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이 안타까울 때도 있지만 고부간의 갈등이나 소소한 가정사들에 치여 우울증에 시달리던 중년여성들이 댄스를 배우면서 웃음을 찾는 모습들을 볼 때 뿌듯하다.
“혹시 주위에 댄스스포츠 배우는 주부들을 춤바람났다고 이상하게 보시는 분들이 있나요? 그렇다면 꼭 한번 모시고 와주세요생활에 활력과 웃음을 되찾아 주는 마술같은 스포츠가 바로 댄스스포츠랍니다.”


이명자  socut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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