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정용해(사진) 의원이 지난 11일 제133회 충남도의회 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선출됐다. 정 위원장은 “2000년도 예산은 도민에게 비전을 제시해 주는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정밀 심사하겠다”며 “아직 경제난이 완전히 극복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실업대책, 공공근로사업 확대, 중소기업 자금지원 등 충남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배정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지역·계층간 편차를 최소화 하고 참신한 시책에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라며 “소모성 예산보다는 생산적인 분야에 예산이 투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